[감상문]`The Kil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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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The killers`는 처음 접해보는 Hemingway의 작품이다.
우선 한 눈에 전체적으로 짤막한 대화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비교적 짧은 단편소설임을 알 수 있었다. 이 소설을 해석하고 읽어나가면서 각 인물들에 있어서 아이러니한 부분도 있었고 또 어떤 부분들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부분도 있었다. 해석을 하고 그것을 한 번 읽어 보고서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아무런 설명 없이 그냥 툭툭 던져지는 인물들의 대화만 무턱대고 보고서는 의문점이 많이 들어 내용을 깊게 이해를 못했었다. 이야기 초반에 살인 청부업자들이 왜 음식을 가지고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는 지도 이해가 되지 않았고. Nick이 살인 청부업자들이 Ole Andreson을 죽이려 했다고 그에게 말했을 때 Ole Andreson이 아무렇지 않은 뜻밖의 반응을 보이는 부분에선 왜 그럴까하는 의문도 생겼다. 그러나 몇 번을 더 읽어 보고 나서는 이러한 부분들이 나름대로 이해가 되었다. 먼저 소설 속에 나오는 인물들에 대한 분석을 해 보았다.
우선 주인공인 Nick은 전체적으로 긍정적이고 현실에 대처하려는 유형의 인물이었다. 이것은 주방장 Sam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Ole Andreson에게 사실을 알리러 가는 "I`ll go to see him."이란 부분에서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Ole Andreson에게 그 무서운 사실을 알리러 갔을 때 정작 가장 놀라야 할 본인이 놀라지 않자 Nick은 충격에 휩싸여 George에게 "I`m going to get out this town."이라고 말한다. Nick에게 소름을 끼치게 한 것은 살인 청부업자들이 아니라 자신을 죽이려하는 사실을 알면서도 벽만 쳐다보며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으려는 Ole Andreson의 절망적인 태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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