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재연구 강의를 듣고 느낀 점
- 최초 등록일
- 2011.08.22
- 최종 저작일
- 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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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 학기 영어교재연구 강의를 들으며 배운 총괄적인 내용과 느낀점 등을 서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어 성적이 떨어졌던 고등학교 2학년 시절부터, 내게 영어란 늘 어려운 존재였다. 영어를 읽고 쓰는 것만으로도 충분이 두려운 일인데, 영어로 수업을 한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부담감이었다. 그러나 이번 초등영어교재연구 수업을 들으면서, 또 한 번의 시연을 해보면서, 어느 정도 그 두려움을 떨쳐낸 것 같다.
그 두려움의 근원은 아마도 ‘완벽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었을 것이다. 사실 초등 수준의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완벽한, 원어민 같은 영어 실력’보다는 ‘치밀한 수업 준비와 설계’, ‘교사의 교수 능력’일 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그 이전부터 늘 나의 ‘영어 실력의 불완전함’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다. 전날 전전긍긍하며 짜 놓은 수업 대본을 달달 외우며 나는 시연 전까지도 계속 불안해만 했다. 그리고 우려했던 대로, 나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교단 앞에서 이틀을 꼬박 외웠던 그 대본들을 깡그리 잊어버렸고, 결국 내가 설계한 수업의 뼈대 위에, 살을 붙여나가는 작업을 교단에서 실행했다. 임기응변으로 수업을 마치고 내려왔을 때, 나는 처음으로 깨달았다. 모든 수업이 대본처럼 완벽하게, 완전히 짜여있지 않아도 된다! 그 완전하지 않은 부분을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면서 채워나가면 된다! 라는 것을. 오히려, 수업하는 동안 학생들과 상호교류하고 상호보완하며 학생들의 대답을, 능력을 끌어내는 편이 더 나은 수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 조는 한 학기 수업 동안 배웠던 것에 중점을 두어, input이 comprehensible할 것, interesting할 것, meaningful할 것. 이 세 가지에 가장 신경 써서 수업을 계획했는데, 다른 조의 시연을 보니 우리 조는 활동이 더해가면서 심화되는 부분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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