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조건] 독후감

소개글

행복의 조건 도서를 읽고 줄거리와 느낀점을 기술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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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건강한 인간의 전 생애에 걸친 전향적 연구로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하버드대학교 성인발달연구`를 바탕으로 쓰여졌다.
하버드대학교 성인발달연구는 세 집단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첫 번째 집단은 하버드대학교 2학년 남학생들 268명이었다(일명 `그랜트 연구`). 두 번째 집단은 또 다른 주요 종적연구이자 천재아 연구인 `터먼 연구`에서 선정한 천재 여성 90명이다. 세 번째 집단은 청소년 범죄 연구인 `글루엑 연구`의 대상 중 청소년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대조 표준집단으로서 고등학교 중퇴 뒤 자수성가한 남성 456명이다.
조사대상 중에는 케네디 전 대통령도 있고,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지만 자살한 사람도 있고, 하버드생 중에는 상원의원이 된 사람도 4명이 있다. 연구팀은 이들을 추적하며 행복의 조건에 대한 답을 찾아왔다.
총 814명에 이르는 그들의 수십 년 생애는 하나하나 살아 움직이며 인간의 삶과 행복의 조감도를 펼쳐 보여준다. ‘저속 촬영기법으로 피어나는 꽃 사진을 찍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는 똑같은 자리에 서서 연구 대상자들이 청년에서 증조할아버지 증조할머니가 되어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라는 저자의 구절이 이를 잘 입증해준다.
비교적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하지만 70여 년간 전향적 장기 종단연구 방식을 유지한 하버드대학교 성인발달연구가 신뢰도를 더욱 높여 주었다.
특히나 수많은 사람들의 헌신과 협조, 한 정신과 전문의의 반평생에 걸쳐 이루어진 산물인 이 연구는 행복에 관한 결론들을 훨씬 경험적이고 구체적인 가치와 조건들로 이루어 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적 데이터를 뛰어넘는 극적인 기록들과 가슴 깊은 곳을 울리는 깨달음이 있었다.
이 책은 노년에 이른 사람들의 생애를 더듬어가면서, 성공적인 노화에서 가장 근본적인 요소가 무엇인지를 밝혀낸다.
책의 1장은 하버드대학교 성인발달연구의 여정과 정체성을 돌이켜본다.
`긍정적 노화`의 정의 ‘사랑하고 일하며 어제까지 알지 못했던 사실을 배우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남은 시간을 소중하게 보내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연구의 목적과 연구 대상, 방법론 및 그 강점과 약점, 그리고 이 저술의 주체가 된 저자 소개를 담는다.
2장에서는 평생에 걸친 성인의 발달 개념을 제시한다. 사람의 삶이란 성장을 하여 성인기에 다다르면 멈추는 것이 아니라 죽을 때까지 끊임없는 변화와 적응의 과정이라는 것이다. 6가지의 발달과정이 있다. (정체성 identity, 친밀감 intimacy, 직업적 안정 career consolidation, 생산성 generativity, 의미의 수호자 keeper of the meaning, 통합 integ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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