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8.25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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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장 짜리 짧은 감상문입니다.
A.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소설을 자주 읽는 편이지만, 솔직히 현대 문학 소설은 읽는 이에게 웃음과 쾌락을 주려함이라기 보다는 사회나 처한 환경에 대한 우회적 비판이나 교훈 등을 주려하는 메시지가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좀 꺼려하는 편이었기에, 교수님이 이 감상문을 내주셨을 때에도 몹시 귀찮게 생각되었던 기억이 난다.
먼저 처음의 한, 두 장을 읽을 때에도 집중이 잘 되질 않아서 이것저것 다른 일을 해가면서 봤었다. 하지만, 그 몇 장이 지났을까? 황만근이 사라진 일이 무슨 연유에서인지 밝혀지지가 않고 계속 의문에 쌓여갈 때, 평소 추리소설을 즐겨보던 나에게 왠지 모를 흥미를 유발시켰고 나는 점점 더 이야기 속의 상황들을 자세하게 훑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집중하게 된 황만근의 이야기에서는 홀어머니를 두고 아들과 지내며, 다른 사람들만큼의 평범할 정도의 머리도 가지지 못했기에 마을 사람들에게 이리저리 부림을 당하는 황만근의 이야기와 결국, 마지막에 바보같이 정직하고 성실한 품성 때문에 다른 이들은 모두가 편하게 트럭이나 버스, 승용차를 타고 감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경운기를 끌고 갔다가 궐기대회가 끝난 것을 알고, 추운 길에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경운기를 몰아오다가 고장이 나서 그것을 지키다가 동사해서 죽고 만다는... 예상했었지만, 너무나 어이없고 믿기 싫은 결말을 가져다주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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