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교육의 함의

소개글

다문화 교육의 함의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글

2. 국내외적 변화 속에서 다문화 교육
2.1 국민국가내 : ‘정상성’을 획득하지 못한 소수자들의 증가
2.2. 세계화 : 위계적인 상호의존성의 증가
2.3. 지구촌 문제 : 경계를 넘어선 연대

3. 다문화 교육이 포함해야 할 가치와 원칙

4. 다문화 교육 현실 고찰 및 제언

본문내용

1. 들어가는 글

한국사회에서 다문화교육(multicultual education)은 세계의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한 국가간 상호교류에 관한 내용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다문화교육에 대한 인식의 한계는 한국사회에 적합한 다문화교육이 포함해야할 가치나 방향�,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과정과 방법에 대한 논의를 도외시한 채 ‘타문화 이해’와 ‘세계화’ 에 대한 지식전달차원으로 다문화교육의 영역을 닫아놓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으로부터 한국사회에서 다문화교육이 포함해야할 가치와 원칙을 세 가지 국내외적 흐름 속에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또한 이러한 원칙에 입각하여 현재 실시되고 있는 다문화교육의 문제는 무엇이며 이후 다문화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검토해 보고자 한다.



2. 국내외적 변화 속에서 다문화 교육

2.1 국민국가내 : ‘정상성’을 획득하지 못한 소수자들의 증가


2006년, 한국사회는 다변화된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 다양한 정치․경제․사회적 배경을 지닌 개개인들이 조화와 관용보다는 ‘경계 짓기’ 를 통한 갈등과 반목으로 삶을 구성해나가고 있다. ‘경계짓기’를 통한 개인, 집단, 지역, 국가의 ‘정체성’ 찾기 혹은 ‘생존 전략’은 때로는 경계내부에서 타자로 규정한 이들과 소통하는 듯 보이지만 이 역시 전술․전략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이해관계가 끝났을 때 또 다른 경계를 긋고 이합집산하는 결과로 이어지곤 한다. 관용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경계선 밖의 타자로 규정된 집단과의 ‘소통’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무엇을 기준으로 ‘나’, ‘우리’가 아닌 ‘그들(others)’를 구획 지을 것인가? 한국사회에서 ‘정상성’이란 개인의 ‘이상(ideal image)’과 결합되어 더욱 강력한 삶의 규준(規準)과 ‘경계짓기’의 기준이 되고 있다. 태생적이든 자발적이든 의도적이든 ‘정상성’에서 벗어난 개인은 소수자의 위치에 설 수 밖에 없다. 1987년 이후 민주주의 이행과정에서 차별의 장벽을 뚫고 공론의 장에서 일정 정도 이슈의 대상이 된 장애우, 여성, 성적소수자, 노인은 잘 알려진 소수자 집단이다. 하지만 급변하는 환경의 변화는 국가내 더욱 다양한 일탈자와 소수자들을 배출시켰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상호관계 속에서 과거에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민족 집단의 하위 집단으로서의 소수자들 또한 만들어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