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는 악마의 음악인가

소개글

기독교에서 배척당하는 뉴에이지

목차

Ⅰ. 뉴에이지 음악의 대중화
Ⅱ. 뉴에이지 운동과 뉴에이지 음악
Ⅲ. 악마의 음악, 뉴에이지
Ⅳ. 맺음말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Ⅳ. 맺음말

뉴에이지 음악에는 많은 수식어와 편견이 함께 따라온다. 그 만큼 뉴에이지 음악에 대한 정의가 힘든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뉴에이지 음악은 기독교에서 문제 삼고 있는 영적 종교적 개념을 떠나 일반적인 휴식이나 명상음악을 총괄하는 의미의 상업적, 대중적 용어로 탈바꿈 해버린 상태이다. 다시 말해 지금의 뉴에이지 음악은 `종교적 명상을 유도하는` 뉴에이지 음악과 단순히 휴식음악 개념으로 제작된 상업적인 `뉴에이지 풍`음악들이 뒤섞여 있고, 또한 뉴에이지 음악 전문 레이블이 앞 다투어 생겨나 종교적인 목적을 배제한 다양한 음악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뉴에이지 음악이 사상 전달을 위한 목적을 가진 음악이긴 하지만, 대부분은 단순히 상업적이거나 예술적인 음악의 장르임을 알 수 있다. 더불어 뉴에이지 음악가로 분류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한결 같이 자신들이 `종교적 뉴에이지 운동`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뉴에이지 음악의 대가라고 하는 대부분의 뮤지션들도 자신의 음악이 `뉴에이지`라는 장르에 얽매이는 것보다는 음악 그 자체를 즐기고 감상해 주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뉴에이지 음악의 종교성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듣는 사람이 이 음악을 들을 때 무엇을 떠올리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극단적일수도 있지만, 일반적 대중가요를 듣다가도 자신이 신이 된 듯한 기분이 든다면, 그 음악이 그 사람에게는 뉴에이지 사상의 음악이 될 수 도 있고, 뉴에이지 사상의 음악을 듣는다고 해도 그런 사상에 전혀 동조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에게는 그저 순수한 음악이 되는 것이다.
대중음악과 클래식의 경계에 있는 오늘날의 뉴에이지 음악은 본디 그 근원은 뉴에이지 사상을 담고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그러한 것들이 희석되어져 왔다. 기독교 내부에서도 이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인 뉴에이지 음악의 연구가 이루어져 무조건 반대하고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뉴에이지 음악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재평가하는 시각이 필요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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