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성폭행][성범죄][성폭력 예방법][성폭력피해자 후유증][성폭력피해자 치료]성폭력의 정의, 성폭력의 현황, 성폭력의 예방법, 성폭력피해자의 후유증, 성폭력피해자의 회복과정, 성폭력피해자의 치료 분석

소개글

성폭력의 정의, 성폭력의 현황, 성폭력의 예방법, 성폭력피해자의 후유증, 성폭력피해자의 회복과정, 성폭력피해자의 치료 분석

목차

Ⅰ. 개요

Ⅱ. 성폭력의 정의

Ⅲ. 성폭력의 현황

Ⅳ. 성폭력의 예방법
1. 자기 주장 표현능력의 향상
2. 성에 대한 가치관 확립
3. 예방 및 대처방안 숙지
4. 구체적인 상황에서의 행동지침

Ⅴ. 성폭력피해자의 후유증
1. 불안/두려움
2. 우울증
3. 사회적응
4. 성적 기능상의 문제

Ⅵ. 성폭력피해자의 회복과정
1. 제1기(급성기)
2. 위축기
3. 회복기
1) 예견단계
2) 충격단계
3) 재구축단계(reconstitution phase)
4) 해결단계(resolution phase)

Ⅶ. 성폭력피해자의 치료
1. 두려움과 불안
1) 단기정신치료
2) 체계적 둔감화
3) 노출 치료
4) 글로 표현하기
5) 스트레스면역훈련
6) 자기주장훈련
2. 우울증에 대한 치료적 접근
3. 성적 역기능에 대한 치료적 접근

본문내용

Ⅰ. 개요

검찰청 집계에 따르면, 1975년에 2,744건이던 강간범죄는 매년 5,000건 이상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법무부에서 발표된 `범죄백서`에 의하면 신고율은 실제 발생건수의 2.2%에 불과해, 이를 근거로 계산해 보면 한해 25만 건, 하루 685건, 한 시간에 29건, 2분마다 1건의 강간이 발생하는 셈이다.
성폭력이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각각 분리되어 규정되어 있던 성폭력의 유형들을 『성폭력특별법』이라는 하나의 법률로 규정하기에 이르렀다. 『성폭력특별법』에서는 강제에 의한 성관계, 즉, 강간뿐만 아니라 장애자에 대한 준강간,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강간의 미수범, 공공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그리고 통신 등의 매개물을 이용한 음란행위 등을 성폭력특별법에 의한 범죄행위로 포함시키고 있다. 그리고 이전의 법률에서는 강간죄를 친고죄로 규정하였지만, 개정된 법률에서는 강간을 수반한 범죄나 장애자에 대한 준강간에 대하여는 친고죄의 사항을 삭제하여 직접 고소하지 않아도 고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성폭력에 대한 연구결과들을 보면, 아는 사람에 의한 강간은 강간으로 인식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는데, 이 범에서는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도 친족범위에 제한 없이 고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성폭력에 대한 대다수의 연구결과들을 살펴보면, 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또는 심한 성폭력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성폭력에 대한 연구는 성폭력이 가지는 범위의 모호성 때문에 강간 중심의 연구보고서가 많다. 성폭력이 발생하는 원인도 주로 강간을 중심으로 설명되고 있는데, 피해자 측면, 가해자의 정신병리학적 측면, 여권론적인 측면 등으로 설명되어지고 있다.
첫째, 피해자 측면에 대한 설명은 전통적인 견해와 피해자 유발이론 등으로 피해자들을 비난하는 것이다. 이는 성폭력 피해자인 여성들이 남성들로 하여금 성적 충동이 일어나도록 유혹하였고, 그로 인하여 성폭력을 유발시켰다는 것이다.
둘째로, 성폭력 가해자를 중심으로 설명하는 정신병리학적 측면은 성폭력의 가해자가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성폭력을 행하게 된다고 설명하는 것이다. 강간범은 정신질환자이거나 사회부적응자로 이들을 정신적인 면에서 치료하게 되면 성폭력도 없어지게 된다고 보는 견해이다.
마지막으로 여권론자들의 견해로서, 남성의 폭력은 남성에 대한 여성의 종속적 지위에서 비롯된다고 보는 것이다.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성으로서 역할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가부장제적 사회에서 여성은 언제나 성의 도구, 출산의 도구로서 여겨지고, 남성의 사유재산과 같은 존재로 취급되므로 여성의 성이 남성에 의하여 쉽게 유린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실제 우리 사회의 강간에 대한 통념들을 살펴보면, 강간은 피해자가 유발하는 것, 충분히 저항하면 강간은 막을 수 있는 것, 강간은 피해자가 정숙하지 못해서 일어난 것, 강간은 정신질환자에 의해서 발생되는 것, 강간당한 여자는 순결이나 정절을 잃은 것 등으로 보는 경향이 강함을 알 수 있다. 형사정책연구원의 조사연구에서 보면, 응답자 중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통념을 수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강간이란 피해자가 유발하는 것이며 피해자의 부주의나 저항의 부족 등 피해자에게 주로 책임을 돌리고 있다. 그리고 남성의 성충동은 불가피한 것으로 생각하여 남성 가해자의 책임은 어쩔 수 없는 본능으로 간주되며 여성 피해자가 책임과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참고 자료

박수희(2005), 성폭력특별법과 피해자 보호, 한국공안행정학회, 한국공안행정학회보
윤병해·고재홍(2006), 양가적 성차별 태도에 따른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비난차이 : 강간통념의 매개효과, 한국심리학회
이명선(1989), 강간에 대한 여성학적 접근 : 피해여성의 사례를 중심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이화여자대학교
최인섭·김성언(1998), 성폭력의 실태와 원인에 관한 연구(II),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채규만(2000), 성피해심리치료, 서울 : 학지사
한국여성개발원, 성폭력 상담의 실제, 한국여성개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