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용하는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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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에 관한, 한국어에 관한 짧은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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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가 지닌 특성을 자신이 아는 외국어(아마도 영어?)와 비교해서 설명하라
첫 번째로 띄어쓰기이다. 중국어는 한자를 사용한 ‘我爱你(워 아이 니)’와 한자와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혼용해서 사용한 일본어 愛してる(아이시떼루)는 띄어쓰기를 전혀 하지 않지만 한국어에서는 ‘나는 너를 사랑해’라고 띄어쓰기를 사용하는 특성이 있다. 이는 긴 문장에서 더 두드러지게 드러나는데, 중국어나 일본어는 쉼표를 사용하여 이를 해결하는 반면 한국어는 띄어쓰기의 사용으로 인해 더욱 보기 좋고 편리한 글이 된다. 이는 영어도 마찬가지이다.
두 번째는 수업시간에도 교수님이 말씀하셨듯이 외래어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형태이다. 영어는 차치하고서라도 한자가 우리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70%정도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외래어의 자리가 크다는 특성이 있다. 딱히 예를 들 것도 없이 확연한 차이이다. 물론 외래어를 활용해 새롭고 우리 민족에 맞는 말을 창조해내기도 한다. 미국의 ‘Fighting’과 한국의 ‘파이팅’의 미묘한 차이와 한자어 ‘大’를 활용한 ‘대박’이라는 단어는 우리말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새로운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세 번째는 높임법이다. 요즘은 유치원생들도 알 만한 차이이다. 영어의 ‘you’를 한국어로 번역한다고 무조건 ‘너’라고 번역할 수는 없다. 미국에서 손자가 보낸 편지를 번역해달라는 할아버지께 ‘I miss you’를 ‘널 보고싶어’라고 번역해드리다간 한 대 맞을지도 모른다. ‘할아버지 보고싶어요’ 이런 식으로 의역해야한다. 한국어에서는 예로부터 상대방에게 예의를 지키는 것을 중요시하였고 동방예의지국이라는 호칭까지 얻을 정도로 예를 중히 여기는 사회가 되었다. 이를 잘 반영하는 것이 높임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중국어에도 높임법이 존재하고(你(니)는 ‘너’를 뜻하는 말로 이를 경어체로 바꾸면 您(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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