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의사선생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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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리의사선생님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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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리 의사 선생님’ 감상후에..
의사. 의사라는 직업은 우리나라에서 선호하는 직업에 항상 손꼽힌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고 얻는 보람이 커서일까, 아니면 다른 직업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입과 높은 사회적 지위 때문일까, 아쉽게도 내 생각엔 후자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영화 ‘우리 의사 선생님’은 이러한 현실에 대해 우리에게 메시지를 주는 영화이다.
영화의 첫 부분은 사람들이 사라져버린 진료소의 의사 ‘이노’를 찾는데서 시작된다. 어느 작은 산골마을에서 3년이 넘는 시간동안 마을의 건강을 책임져온 의사 이노, 하지만 그는 정식자격증이 없는 가짜, 일명 ‘돌팔이 의사’였다. 이 사실을 알지 못했던 마을 사람들은 이노를 신뢰하고 존경한다. 우연일까 필연일까, 이노의사의 진료를 받은 사람들은 용하게도 낫게 되거나 증상이 완화되었다. 전문적인 의학지식이 없던 이노에게 무슨 능력이 있어서일까, 밤마다 의학서적을 보며 공부한 탓일까, 여기에서 많은 것을 우리에게 시사 해준다. 물질만능주의 사회, 돈이 되면 그것이 어떤 것이든 다하는 사회, 이러한 사회는 사람의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의사라는 직업도 물들여 버렸다. 아무리 아파도, 죽을병에 걸려도 돈이 없으면 병원에서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가 없다. 처음에는 사람을 위해, 아픈사람들을 고치기 위해, 의사란 직업을 택했던 사람들조차 병원운영을 핑계로 돈이 없는 환자를 외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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