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에 숨어있는 회계 속임수

소개글

재무제표에 숨어있는 회계 속임수
(투자자산을 분식회계로부터 지키는 비법)
하워드 슐릿 저. 박훈석 역. 리딩리더 2009.06.22 출간

목차

1. 회계 분식
2. 방법들
3. 결론

본문내용

1. 회계 분식

저자는 회계 분식을 하는 이유로 세가지를 든다.
(1) 경영자가 자신의 이익을 중심에 둔다. 이를 대리인 비용(agent cost)이라고 하는데 회사의 주인인 주주보다는 대리인인 경영자가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이야기다. 순이익으로 경영자를 평가하다 보니 경영자는 순이익을 키울 욕심이 생긴다. 이건 성과보상의 잘못된 체계 때문에 나온 이유이다.
(2) 다음은 분식을 하기가 쉽다는 것이다. 회계방침은 결정의 문제이므로 마음만 먹으면 된다. 이 포인트에서 중요한 점이 투자자라면 회계 처리 방침을 특별한 이유 없이 변경할 때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취약한 재무제표를 장부조작으로 향상시키려 할 때 나타나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3) 마지막으로 적발 가능성이 적다는 점이다. 분기는 외부감사인의 보고도 받지 않고 추정이익이라는 이상한 관행도 있다. 회사 내부에서 숨겨버리면 적발하기도 어렵다. 외부감사인도 적발하기가 힘든데 하물며 외부의 투자자는 일러 무엇하겠는가.

풍부한 예시도 책의 가독성은 높여준다. 자본주의의 중심부인 미국에도 재무제표를 통한 사기가 많나보다. 한국에서는 재무제표 분식은 은행에 돈 빌릴 때 주로 쓰는데 미국에서는 주식시장과 연계되어 주주 소송으로 이슈가 되나 보다. 한국에는 주주라는 개념이 너무 추상적이라 그런가 보다. 아는 회계사 양반이 개업한 사무소를 때려치우고 대기업에 대리로 취직을 했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한국의 외감법인들의 대다수가 분식을 하고 있고 그 분식한 재무제표를 토대로 은행에서 돈을 빌린다고 했다. 만약 대부금이 회수되지 않으면 은행은 회계사에게 소송을 건다고 한다. 재무제표를 부실하게 감사했다는 이유란다. 그래서 그런 리스크를 안기 싫어서 고민을 했단다. 그런 소송에 한번만 휘말리면 그간 벌어놓은 돈 모두 날리기 때문에 안전하게 살고 싶어서 전업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