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대부흥- 1904 웨일즈 대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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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 - 박용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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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에이비온 에번스가 지은 ‘1904 웨일즈 대부흥’은 로이드 존스의 추천의 글로 시작한다. 로이드 존스는 웨일즈 부흥 운동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고 그 시점에서 이 책은 웨일즈 부흥 운동의 연구에 대한 목마름을 해결해 주는 좋은 책이라고 말하며 추천하고 있다.
이 책은 1.과거의 부흥 운동들 2. 복음 전도에 앞장선 인물들 3. 신학의 쇠퇴 4. 카디건셔 마을 5. 영적인 뜨거움 6. 부흥 운동의 중심지 7. 도처에 산재한 은혜 8. 성령의 감동으로 이루어진 전도 여행 9. 전서계적 영향 10. 부흥운동의 특징 11. 강력한 영향력의 총 11개의 주제로 구성되어있다.
지금부터는 책의 내용들을 중심으로 ‘1904웨일즈 대부흥’을 살펴보고자 한다.

‘성경에서 부흥은 다양하게 묘사된다. 때로 부흥은 하나님의 심판과 아울러 은혜를 가져오는 신적인 불꽃의 형상 아래 있으며, 마른 땅에 흘러 넘치는 물결로서 사람들을 멸망시키지 않고 오히려 그들의 갈증을 해소해 준다. 부흥은 그 앞에 있는 모든 것을 몰아가는 회오리바람과도 같지만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세우는 것이며, 자연적 기원보다는 초자연적 기원에서 비롯된 왕성하고 활발한 성장이다. 때로 부흥은 분명한 근원에서 비롯되는 데 흔히 영감된 저자에게 주목받는 것은 바로 그 영향력이다. 원인과 결과 사이의 세세한 부분은 충분치 않으면서도 가끔은 간략하고 경이롭게 묘사된다. 부흥은 은혜의 사역인 까닭에 이런 신적활동을 근본적으로 주도하시고 이끌어 가시는 분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과 성령님이시다.
이처럼 새롭게 회복되는 시기는 주님이 임재하신 때부터 위기가 닥치는 순간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반복되었다. 참 신앙이 희귀해지거나 하나님의 말씀이 희박해지고 하나님의 등불이 이 땅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할 때 바야흐로 영원히 변치 않는 성령의 불가항력적 능력이 강권적으로 역사한다. 영적 죽음이 만연한 와중에도, 하나님은 시들어가는 영적 상태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와 애통하는 마음을 가진 신실할 자들을 언제나 남겨 두신다. 역사적으로 볼 때, 부흥에 대한 증거가 보편화되기 전에도 새 생명에 대한 단초를 보여주는 초기 운동을 찾아 볼 수 있다.’(p49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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