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쇼몽 리포트 A+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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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다조마루의 증언
3. 여인의 증언
4. 사무라이의 증언
5. 나무꾼의 재증언과 영화 후반부
6. 마치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한 편의 영화 속에는 그 영화를 만든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무언가가 있기 마련이다. 아쿠다가와 류노스케의 소설 ‘덤불 속’을 영화화 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라쇼몽’ 역시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무언가가 있는데,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영화 속에 등장하는 영상 기법을 통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그림 - 영화 시작 부분


영화는 비가 내리는 ‘羅生門’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연이어 비를 피하고 있는 나무꾼과 승려를 보여주고, 라쇼몽으로 뛰어 들어오는 남자를 보여준다. 나무꾼과 승려는 “모르겠어, 전혀 모르겠어.”라 말하며 라쇼몽으로 뛰어 들어온 남자와 그 영화를 보고 있는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시킨다. 옆의 <그림 1>은 영화의 첫 부분에 나오는 ‘라쇼몽’의 모습이다. 소설 원작에서는 단순히 관아에서 세 명의 증인의 이야기를 듣기만 하는데 반해 영화에서는 이처럼 ‘라쇼몽’을 처음에 나타내 부각 시킨다. 이는 ‘라쇼몽’이라는 단어가 지닌 ‘그물처럼 얽힌 삶(인생)’이 영화 속 내용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 전운혁 지음,『우리가 주목할 만한 일본영화 100』, 삼진기획, 2000
․ 구로자와 아키라 『라쇼몽』,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