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학 입시제도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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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제도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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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대학 진학률 84%, 그렇다면 거의 대부분의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대학에 진학한다는 것이고 이것은 곧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학입시제로를 경험한다는 말이 된다. 사회로 진출하기 전 대한민국의 청소년 대부분이 성장통처럼 겪는 대학입시. 과연 문제점은 없을까?
우리나라 대학 입시제도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정시와 수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정시는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일명 수능을 통해서 얻은 성적을 주로 하여 대학에 입학하게 되는 것이고 수시는 학생들이 학교 시험을 통해서 받은 성적, 즉 내신을 주로 하거나 대학교별로 기준을 정한 내신 점수로 당락을 결정하는 경우이다. 어떻게 보면 국가시험이라 할 수 있는 수능 시험을 잘 본 학생과 학교 공부에 충실한 학생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는 입시 제도라 할 수 있겠지만 이 입시 제도를 그대로 경험한 나로서는 우리나라 대학 입시제도가 허점투성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일단 정시의 문제점은 학생들이 학교공부에 소홀해진다는 점이다. 수능시험 한번만 잘 치면 좋은 대학을 갈 수 있기 때문에 내신관리에는 소홀해져서 학교 수업과 시험에는 무관심하고 수능에 출제될 만한 것들에만 관심을 쏟는다. 따라서 공교육 보다는 수능과 직결되는 것들이나 수능 출제 경향을 짚어주는 사교육에 눈을 돌리게 되고, 학교에서는 졸거나 자기 공부에만 열중해 학교가 자습실로 변질되는 현상도 보인다. 따라서 학교에서의 선생님은 무의미해질 뿐이고, 수업시간은 쓸데없는 것이 되어버려 공교육의 위기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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