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멜과 벨테브레
- 최초 등록일
- 2011.09.13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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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하멜, 벨테브레, 독후감, 인물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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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요저서 : 《하멜보고서》(1668)
헨드릭 하멜은 1630년 네덜란드 호르큼이라는 도시에서 출생하였다. 호르큼은 군사적 요충지였으며 라인강의 지류인 왈강이 네덜란드 운하와 연결되어 있어 곡물을 운반하는 선박의 왕래가 잦았으며 상업도시로 성장했다. 하멜의 가족은 대대로 호르쿰에서 살았다. 16세기 네덜란드는 해외무역이 발달하였으며 중국, 일본, 오세아니아, 아메리카에 걸쳐 해상무역이 왕성하게 일어나고 있었다. 1602년에 설립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는 이러한 해상무역을 배경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였는데 헨드릭 하멜은 1651년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취업하였고 선박의 포수로 바타비아(Batavia:현재의 자카르타)에 건너갔다. 당시 바타비아에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본사가 있었으며 동양의 향신료와 중국과 일본의 청화백자를 가져다가 유럽에 되팔아 막대한 부를 쌓았다. 하멜은 이곳에서 근무하며 서기가 되었다.
1653년(효종 4) 7월 하멜은 상선 스페르웨르 호를 타고 타이완을 거쳐 일본 나가사키로 가게 되었는데 도중 태풍을 만나 일행 36명과 함께 제주도에 표착하였다. 당시 제주목사 이원진에게 체포되어 감금되었다. 네덜란드 출신의 박연(朴燕, 네덜란드 이름 얀 얀스 벨테브레 Jan Janse Weltevree)이 서울에서 내려와 통역을 하였고 이들의 소속과 정체가 파악되었다. 하멜 일행은 제주도에서 탈출을 시도하였다가 실패하였고 10개월 동안 감금되었다가 이듬해 서울로 압송되어 훈련도감에 소속되었다. 하멜은 북벌정책을 추진하였던 효종을 알현하였는데 이때 일본으로 송환을 요청하였으나 거절되었다. 청나라의 사신이 조선을 방문하자 이들을 찾아가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탈출을 도와줄 것을 요청하였다가 이런 사실이 발각되어 처형될 위기에 몰리기도 하였다. 결국 1656년 3월 전라남도 강진으로 유배되어 전라병영성에 소속되었다. 이곳에서 엄격한 감시를 받으며 잡역에 종사하였으며 구경거리가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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