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독후감.

소개글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고 쓴 에세이 겸 독후감입니다.많은 자료들과 달리 참고나 베낌없이 100% 개인의 창작과 참고문헌을 반드시 표시한 인용으로 써졌기 때문에 모방의 우려는 없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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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분단된 국토를 가로지르는 삭막한 휴전선. 지구상 어느 곳에 이처럼 그어진 선 하나로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가슴 아픈 곳이 또 있는가.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아픔이 가득한 이 역사의 흔적에 서야만 한다. 하나의 통과의례, 혹은 관문처럼. 20대의 꽃다운 청춘. 2년이란 시간은 아픔의 역사를 온몸으로 느끼게 한다. 오늘도 60만의 장병은 고향의 가족과 친구들을 그리며, 역사의 현장에서 구슬픈 눈물과 땀에 절어 있다. 필자가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이 바로 군복무 시절이었다. 2007년 여름으로 기억된다. 나라의 부름을 받아 고되고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을 즈음, 한 선임병의 추천으로 접하게 되었다. 신영복의 을 달빛 아래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북과 대치한 곳에서 경계근무를 서며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 지금 다시 이야기 하는 것은 그날 느낀 감정에 대한 예의가 아니리라. 전율이라는 체험이 가져다 준 그것이야말로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저자 신영복이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되어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20년 20일을 교도소에서 보내며 그의 친지들에게 보낸 편지를 모아낸 책이다. 본문은 총 3부로 이뤄져 있다. 계수와 형수, 그리고 부모에게. 편지의 생생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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