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론

목차

Ⅰ. 서 론

Ⅱ. 기본 전제
1. 한국어연구와 방언연구
2. 한국어연구와 언어연구
3. 방언연구의 두 경향

Ⅲ. 한국어 방언연구 개관
1. 전통문법에 의한 중앙 방언연구
2. 일제하의 역사언어학적 연구와 전국 방언 조사
3. 광복 후의 발전

Ⅳ. 앞으로의 과제
1. 각 지역 방언연구의 균형
2. 어휘 조사
3. 음운론적 연구
4. 문법론적 연구

본문내용

Ⅰ. 서 론
연구사의 서술은 각 시대의 학문적 가치의 相異性을 인정하면서 그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서술이 되어야 한다. 각 시대의 특유한 학문적 환경에서 이루어진 연구 성과는 각 시대의 학문적 틀(paradigm)과 관련하여 평가받아야 하는 것으로, 과거의 연구를 현재의 학문적 환경에 의하여 마련된 안목으로 평가하는 것은 온당하지 못한 기술이 될 위험이 크다. 각 시대의 학문적 틀은 크든 작든 그 시대의 주도적 言語理論의 영향을 받게 마련이므로 이론의 발전 동향과 각 시대 연구의 실제적인 성과와의 관계는 밀접한 것일 수밖에 없다.

Ⅱ. 기본 전제

1. 한국어연구와 방언연구

한국어연구사를 논의하는 글들에서는 方言에 대한 연구가 도외시되거나 혹은 별개의 장으로 다루어지고, 方言硏究史를 정리할 때는 중부방언에 대한 연구 성과가 송두리째 빠질 수도 있었다.
특히 이론의 수용 문제를 논의할 때, 과거에는 어떤 이론이 중세 한국어나 공통어에 먼저 적용되고 그 후에 각 방언에 적용되는 식으로 순서를 정할 수 있는 측면도 있었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는 더 이상 그러한 순서적 적용을 논의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간단한 예로서 生成音韻論의 이론적 수용이 어떤 지역 방언을 통하여 가장 성공적으로 또 먼저 이루어질 수도 있는 것이고, '지배와 결속이론'이 공통어 아닌 다른 방언에서 먼저 그 성과를 거두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국어연구사를 논의할 때도 전방언에 대한 연구를 대상으로 삼아야 하고, 방언연구사를 논의할 때도 중부방언연구에 대한 성과를 동일한 기준에서 평가 정리해야 한다.
한국어는 상당한 차이를 가지는 몇 개의 방언으로 이루어진 언어로서 그 구체적 실체는 하나하나의 방언을 통하여 드러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