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식사전 2권

소개글

경제 상식사전 2권
세계경제편 (완결)
정재학 저. 길벗 2009.03.30 출간
서평입니다

목차

1. 상식
2. 알아둘 것들
3. 결론

본문내용

전 2권
세계 경제편 (완결)
정재학 저. 길벗 2009.03.30 출간
1. 상식
상식이라는 것이 세상을 사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한다는 뜻인데 내용상 그런 것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경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가져야 할 식견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요즘 같은 분업화 시대에서 자신이 맡은 그 분야의 전문가로 행세하기도 힘든데 하물며 다른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점점 복잡다기한 세상이 되어간다. 복잡하다는 것은 이제 누구도 이 사회를 컨트롤할 수 없다는 뜻일게다.
저자는 기자출신으로 타깃을 앞에다 두고 가독성 높은 글을 쓰는 데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 하지만 기자출신 저자가 책을 많이 못 팔아먹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차별성이 없기 때문이다. 단지 보이는 현상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선에서 끝이 난다. 누구나 다 그런 책을 써대니 이 책이 저 책같고하는 함의를 설명해 준다면 책도 잘 팔릴 것이고 이 시대의 지식 축적에도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지식이 자본이 되려면 축적이라는 것을 해야 한다. 축적이 자본의 임무다. 축적되지 않고 분산된 지식과 자본은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뭐든 꿰어두어야 보배가 되는 셈이다.
한 가지 더 말할 것은 좀 더 세분화된 표적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엄청 복잡한 세상이다. 매크로(macro)한 것보다는 마이크로(micro) 더 나아가서 니치(nitch)사보지 않는 책을 쓴다는 것과 동일한 말이기 때문이다. 신문기사를 읽다 보면 금융은 규제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데 그 규제의 배경과 실제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다. 시간이 된다면 한국은행, 금감원 등에서 하는 일에 대해 프로필 소개가 아니라 실제로 그들이 어떻게 시장을 규제하는지에 대한 글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