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현대문학사
- 최초 등록일
- 2011.09.20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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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현대문학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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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년대의 소설
중국현대문학사에서 최초의 현대시를 1917년 2월 “신청년”에 발표된 후스의 백화시 8편을 들듯, 최초의 백화소설은 현대시보다 1년 3개월 늦은 1918년 5월 “신청년”에 발표된 루쉰의 (광인일기)이다.
중국에서 아편전쟁시기부터 작동된 근대화나 갑오경장부터 가열된 신문화운동이 민족의 각성과 국가의 부강에 목적을 두었다면, 현대소설이야말로 신문화운동과 그 목적을 함께 하였다. 물론 민족의 각성을 위하여 청대에도 (유림외사)를 비롯한 풍자소설, 견책소설이 상당히 많았지만, 현대 언어에 현대 구성으로 쓰여진 백화소설로 (광인일기)를 그 첫손에 꼽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복 다단한 분류를 피하지 않는 것은 그 방법과 풍격의 선후를 따로 보았거나 특정한 작가를 따로 독립 서술했기 때문이다. 바로 여기서 말하는 문제소설과 인생파나 향토파는 선후 관계지 결코 이질적인 것이 아니다. 5.4운동 전후 “신청년”시기를 문제소설로 본다면 “신조”나 “소설원보” 시기를 인생파 혹은 향토파로 본 것이다.
20년대 초기는 다소의 차이는 대부분이 현실주의 계열에 속한다. 다시 1923년을 분계로 그 전을 문제소설기, 그 후를 인생파, 향토파기라고 할 수 있다. 문제 소설은 사회문제를 제기한 작품을 말한다.
문제소설은 사회 병태에 대한 진찰이요, 처방에 상당하며 배경 묘사나 스토리 구성에 있어 장부에 기록하는 기장식의 초보상태를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비해서 향토소설은 보다 무르익은 사실주의의 본격성을 보이고 있다.
문제소설이 제기된 것은 1918년 저우쭤런이 북경<일본의 최근 30년 소설의 발전과정>이란 강연에서 최근 일본에서 대두되고 있는 문제소설을 소개했고, 그 이듬해 발표한 <중국소설의 남녀문제>에서 문제소설 이야말로 근대 평민문학의 산물 이라고 그 중요성을 강조한 것에서 야기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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