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의 역사
- 최초 등록일
- 2011.09.20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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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사 수업시간에 오키나와의 슬픈역사라는 주제로 레포트를 작성한것입니다.
류큐왕국과, 미군 기지 건설을 중점적으로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참고자료를 많이 활용에 중간중간 각주를 첨부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역사교육과
일본 예능 프로그램 중 요리 프로그램을 보았는데, 오키나와 출신 여배우가 나와서 오키나와 토속 요리를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그 오키나와 토속 요리라는 것은 된장국에 스팸을 넣은 것이었다. 쇠고기미역국 같은 느낌으로 스팸된장국을 만들었다. 스팸 자체가 오키나와 토산품이라는 분위기였다. 프로그램에서 나이 어린 출연자가 “스팸이 뭐예요?” 라고 묻자 어른들은 “돼지고기야” 라고 비슷하게 설명을 해주었고, 그 오키나와 출신 여배우는 “고향에서 정기적으로 스팸을 보내줘요” 라는 말을 했다. 캔에 든 햄인 ‘스팸’은 캔 디자인도 파란배경에 노란 글자 내가 평소에 알고 있는 ‘스팸’이랑 똑같았고, 내용물도 아무리 봐도 마트에서 파는 그 ‘스팸’이었다. 다음과 같은 궁금증이 생겼다. ‘스팸이 오키나와 토산품이란 말인가? 도쿄에서는 안 판단 말인가? 왜 집에서 정기적으로 보내준다는 거지?’ 토산품이라는 것은 보통 그 말 그대로 그 땅에서 난 것이어야 하지 않나 라는 고정관념과 스팸은 깡통에 들어있으니 공산품이라는 강한 이미지, 그리고 스팸이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다는 것 이 세 가지가 합쳐져서 스팸이 오키나와의 토산품이라는 사실이 심하게 이질적으로 다가왔던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별로 없는 문화이긴 하지만 도쿄의 히요쿄(병아리모양 만쥬)나 오키나와의 화이트초콜릿도 엄밀히 따지자면 공산품인데 말이다. 게다가 <어디에서 흘러들어오지 않고 순수하게 그 땅에서 난 것>이라는 것은 역사적으로 따지고 들어가 엄밀히 분석하면 존재할 수가 없는 것이었다. 이것 또한 하나의 고정관념인 듯하다. 그것도 꽤나 한국적인 고정관념 말이다.
수업시간에 배운 오키나와에 대한 이미지는 폐쇄적인 원주민 사회로 느껴졌었다. 혹은 우리 역사에 있어서 제주도, 아니 제주도보다 좀 더 분리된 느낌이 들었다. 서로 소통이 아예 안 될 정도로 말이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니까 말이다. 일본의 역사 수업시간에 다룬 주제들 중에서 근대 일본과 오키나와에 대해 유독 흥미가 생겼다.
일본열도의 최남단에 위
참고 자료
· 오키나와 미군기지의 정치·사회학 제 1~3권, 정근석, 논형.
· 오끼나와이야기(또 하나의 일본), 아라사끼 모리테루, 역사비평사.
·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 호카마슈젠, 동문선.
· 류큐왕국, 다카라 구라요시, 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