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의 화용론 How To Do Things With Words 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09.23
- 최종 저작일
- 2009.06
- 9페이지/ MS 워드
- 가격 1,500원
소개글
"영미문화와 영어교욱"이라는 강의에서 주교재를 보충하기 위해서 읽었던 책입니다...읽고난후 간략하게 그 내용을 요약했으며 특히 화용론 등장의 시대적 배경을 파악해보고자 했습니다...
목차
1. 오스틴의 화용론 개관
2. 오스틴의 화용론 요약
3. 오스틴의 화용론의 시대적 배경 및 분석
4. 참고자료
본문내용
1. 오스틴의 “화용론(pragmatics, 話用論)” 개관
오스틴(J.L. Austin, 1911~1960)은 옥스포드 학파의 대표적인 철학자로서 그의 학문은 2차 대전을 중심으로 초기와 후기의 사상으로 나누어진다. 전쟁 후 오스틴의 연구는 철학적 이론보다도 일상언어를 명확히 하고 일상언어가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가에 집중되었고, “무어”와 “비트겐슈타인”의 후기 사상에 영향을 받아 일상언어에 대한 관심을 가졌었다. 그의 저서 “How To Do Things With Words?”는 일상적인 언어생활에서의 언어의 수행적인(performative) 특성을 강조하여 “화용론(pragmatics)”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오스틴은 “진술만이 참(truth, 眞)과 거짓(falsehood, 僞)을 가릴 수 있고 논리적으로 명제가 되며 진위의 구별이 곤란하다면 무의미한 진술(陳述)에 지나지 않는다.”는 전통적인 논리실증주의의 입장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이를 반증하였다. 예를 들어 결혼식에서 한 남자가 그의 아내가 될 여자를 두고 주례사에 답해 “예(I do)”라고 대답했다면 이는 단순한 사실을 말하는 것이아닌 “예, 나는 이 여자를 법적인 아내로 맞이 하겠습니다. “I take this woman to be my lawful wedded wife.”라는 언약(言約)을 수반하고 있다고 봐야할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이 사람은 결혼이라는 해당 행위를 하고 있다고 보야야 할 것이다. 비록 진술문의 형태를 이루지 못하지만 말 자체가 수행(遂行)적인 특성을 지니기에 말은 의미를 가지게 된다.
이런 점에서 출발하여 오스틴은 발화(發話)를 수행적 발화와 진술적 발화로 나누어, 진술적 발화가 진위를 구분할 수 있는데 반해, 수행적 발화는 적절한가 부적절한가로 구분하였다.
참고 자료
말과 행위, J.L. 오스틴, 김영진 역, 서광사
How To Do Things With Words? J.L. Austin, Harvard Univ Pr
언어, 이론과 그 응용, 김진우, 탑출판사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21세기 신과학 운동의 전망, 金鎔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