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브벨과 로저프라이의 형식주의

소개글

솔로몬 피시맨의 "미술의 해석" 3, 4장에 논의되는 클라이브 벨과 로저 프라이의 형식주의 연구 레포트입니다.
책 뿐만 아니라, 당시의 형식주의, 두 비평가의 비교 관점등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목차

1. 클라이브 벨과 로저 프라이의 형식주의 논의

2. 클라이브 벨과 로저 프라이의 공통분모 : "의미있는 형식"

3. 클라이브 벨

4. 벨의 의미있는 형식

5. 로저 프라이

6. 클라이브 벨 이론의 한계점

7. 한계점에 대응하는 프라이의 논의

8. 로저 프라이 이론의 한계점

본문내용

클라이브 벨과 로저 프라이는 19세기 말부터 시작된 미술의 형식주의 민술 비평에 있어서 1930년대까지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였다. 이후 이들의 계보를 이어 60년대까지 보다 진전된 논의의 중심을 차지한 이들은 알프레드 바와 클레멘트 그린버그였는데, 형식주의의 주된 논의가 그린버그로 넘어가게 되면서 그들의 초기 형식주의는 그 고유한 입장이 부각 되지 못한 채 그린버그의 모더니즘이 형식주의를 대표하는 기본 입장인 것으로 간주되었다.
미술에 있어서의 형식주의 입장은 19세기 후반에 그 기원에 둔 이래 단계적으로 변형되어 내적으로 풍부한 입장의 차이들을 지니고 있다. 20세기 초까지의 형식주의 논의는 문학적인 연상을 불러일으키는 작품 혹은 그러한 요소를 배제하는 것에 주목하였던 반면, 20세기 전반기를 거치면서 형식주의 논의는 문학적인 연상을 배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조각적인 것으로부터 탈피 역시 주장하게 된다. 여기서 전자 논의의 대표적 입장이 클라이브 벨과 로저 프라이라면, 후자 논의는 그린버그의 입장으로 대표된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김순필, 로저 프라이의 형식주의 미술비평 연구, 홍익대 대학원, 1990
이용현, 로저 프라이의 초기 형식주의 미술 비평론에 대한 연구, 서울대 대학원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