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업경영론 현대자동차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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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국제경영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현대국제경영시간에 작성한 레포트이며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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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진출 성공사례
현대자동차의 미국 진출은 한국자동차산업의 “1류” 진입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와 상징성이 크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당시 현대차는 세계적 명성에도 불구하고 해외생산비중이 세계 10대메이커의 30% 안팎보다 턱없이 낮은 1%에 지나지 않아 생산기지의 글로벌화가 절실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특히 2010년까지 세계 “빅5”에 진입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의 본고장인 미국에 현지공장을 건립, “로컬메이커”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필수과제였다고 할 수 있다. 이제 그 간의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 미국 남부의 디트로이트라 불리우는 앨라배마에 외국자동차업체의 단일공장으로서는 가장 규모가 큰, 연산 30만대 규모의 공장 건립을 하며 “빅5”에 도전하는 첫 걸음을 내디딘 셈이다.
현대는 지난 2001년 8월 30여 개 주에서 후보지를 선정, 주정부 관계자들과 릴레이 면담을 거쳐 앨라배마와 켄터키, 오하이오, 미시시피 등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삼아 협상을 벌였다. 이 가운데 유리한 입지요건, 메르세데스의 선진출의 영향으로 관련 부품 업체의 증가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판단 하에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의사를 밝힌 곳이 앨라배마였다.
현대차의 미국공장 착공은 분명 가슴 뿌듯한 일이지만 지난 80년대말 캐나다 브루몽에 4억달러를 들여 공장을 지어놓고도 판매부진으로 몇 년 못 가 문을 닫아야 했던 현대차로서는 해외진출의 성공여부가 또한번 도마 위에 올려진 것이었다.
물론 캐나다 진출 당시와는 여건이 많이 달라졌었다고 하지만 미국 현지화에 성공하기 위해선 넘어야할 산이 한둘이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미국내 생산 차량이 경쟁국 제품들과 비교해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느냐는 것이다.
현대차측은 미국공장의 인건비가 국내보다 높긴 해도 물류비가 2~3%낮았기 때문에 상당한 수익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었지만 현실은 그렇게 낙관적이지만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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