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마코스 윤리학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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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마코스 윤리학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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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는 윤리학에 관해 두 가지 저서를 남겼는데, 그 중 하나가 ‘니코마코스 윤리학’이다. 이 책은 세계 최초의 체계적인 윤리학서로, 매우 직설적이고 때로는 지루한 문체로 인해 그의 아들 니코마코스가 편집한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10권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은, 원리론(제1권∼제3권 5장)과 덕의 현상론(제3권 6장∼제1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에서는 최고의 선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일의 목적으로 삼는 것을 ‘선(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때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이야말로 무조건적으로 완전하여 자족적이고 궁극적인 목적이 되고, 오직 그 자체로서만 가치를 지니는 최고의 선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최고의 목적 즉 최고선인 행복이란 무엇일까.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이란 먼저, 이성을 아주 잘 실현할 때 이루어지며, 평생 동안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본다. 또한 인간의 불완전성으로 인해 외부적인 여러 가지 선도 필요로 한다고 보았다. 이는 다시 말해, 덕이 있는 활동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덕이란 무엇일까. 쾌락과 고통을 잘 처리하는 사람을 덕이 있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즉 덕이란 인간을 선하게 하며 인간의 일을 잘하게 해주는 성품을 말한다. 이러한 덕이 바로 중용의 자세인데, 살인, 도둑질과 같이 그 자체로 그릇된 것에 있어서도 중용의 자세가 덕이라고 오해해서는 안 된다. 또한 중용은 절대적이거나 산술적인 중간점이 결코 아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