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다시 읽기
- 최초 등록일
- 2011.09.29
- 최종 저작일
- 2011.08
- 75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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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금강경을 새로이 해석하여 A5 소책자용으로 만든 자료입니다.
금강경 외에 반야심경, 법화경 방편품제2 등이 실려있습니다.
목차
1. 법화경
33. 사구게 54
34. 보왕삼매론 57
35. 반야심경 59
36. 법화경 방편품 제2 62
본문내용
인간은 꿈을 만들어가는 자아와, 꿈에서 깨어나고자 하는 본성이 공존하는 갈등의 존재다. 더 이상 방황하는 삶을 살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한다면 깨어날 때다. 꿈을 꿀만큼 꾸었다고 느낀다면 이제 깨어날 때다. 우리의 삶이라는 것이 결국 희노애락애오욕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임을 알아내었다면 바로 깨어날 때다. 이제 꿈을 만들어 오며 꿈에서 버티기 위해 소모했던 삶의 시간보다 꿈을 깨기 위한 시간의 비율을 더 늘려가야 할 때다. 오늘 하루, 올 한해, 그간 살아온 자기의 삶과 인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무한 반복되는 삶의 덧없음을 알아채고, 깨어남을 위해 일념 집중해야할 때다. 조금만 더 지혜를 발휘하면, 조금만 더 나를 돌아보기만 한다면 더 이상 맵고 쓴 약을 먹을 필요가 없다. 잡을 수 없는 신기루와 같은 행복을 위해, 물거품 같은 한때의 즐거움을 위해 수많은 세월 고통의 짊을 지고 살아야할 필요가 없다.
이 금강경의 법문은 이제 깨어날 때가 된 사람들, 그리고 깨어나고자 간절함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최상의 가르침을 주고 있다. 금강경의 법문은 꿈을 지어내고, 꿈속을 헤매게 만들며, 꿈속의 삶에 목숨을 걸게 만드는 우리 허상의 존재인 ‘나’를 강타할 것이다. 지금 나의 존재 자체가 되어버린 ‘나’라는 요소를 파헤쳐 ‘나’라고 하는 그 질긴 껍질을 벗어버리게 하며 그토록 오랫동안 눈뜬장님으로 살아온 나의 눈이 다시 광명을 보게할 것이다. 그로써 마지막 삶의 주인공으로 등극하여, 온전한 어울림을 이루며, 본래 그 곳으로 다시 자리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