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 문화재의 보존과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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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 문화재의
보존과 복원
Ⅰ. 머리말
문화재는 목재, 석재, 금속, 종이, 안료, 흙 등과 같이 다양한 재료들로 이루어져있다.
현존하는 우리 나라 문화재 중에서 가장 많이 남아있는 것은 석재를 재료로 한 것인데 생산적인 조건과 내구성이 강했던 까닭이었을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에는 전국에 걸쳐 양질의 화강암이 대량으로 분포되어 있는 자연 조건으로서 그 혜택을 입어 일찍부터 석조 문화재가 발달하였다. 우리 나라는 전국에 걸쳐 여러 종류의 석조문화재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주로 탑, 불상, 비석, 부도, 석등, 당간지주 등이 대표적이고 그 외 수조, 다리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우리 나라 석조문화재의 재질적 특성
석조문화재의 재료로 쓰이는 암석에는 화강암, 사암, 석회암, 응회암, 대리석, 점판암 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나 우리 나라의 석탑, 석불, 석비 등은 주로 화강암으로
많이 만들어 졌다. 석재의 풍화에 대한 내구성은 암석이 재질에 따라 다르며 동일한 종류의
암석이라도 석재의 입도 즉 중립질, 세립질, 조립질 등에 의해 달라짐으로 이러한 암석의
성질은 보존대책을 강구하는데 고려하여야 할 중요한 요소가 된다.
석조 문화재의 복원 순서
1. 먼지, 흙 제거
잡초류와 같은 비교적 큰 식물은 손으로 제거한 후 고화되지 않은 먼지, 흙등은 진공소제기로 흡입시켜 청소한다. 이때 풍화가 심한 곳은 흡입의 강도를 조절하여 돌이 떨어져 나오지 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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