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의메시지를통해서본초대교회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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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의 메시지를 통해서 본 초대교회 역사
(Primitive Ecclesiastical History thru Lukan Messages)
I. Prolegomena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Luke)는 오순절(pentecost) 성령이 임하신 것과 성령충만한 교회 공동체의 행복했던 시기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사도행전을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이 시기는 유대당국(Jewish Authorities)의 방해로 갑자기 종료된다. 결국 스데반의 순교, 빌립의 전도(이 두 사람은 모두 집사(deacon)였다) 핍박자 사울과 백부장(centurion) 고넬료의 회심으로 이방선교(Gentile Mmission)의 기초가 놓이기 시작했으며 국제적인 도서였던 안디옥(Antioch)에 교회가 설립되면서부터 이제 바야흐로 범세계적인 기독교 선교(globalized christian mission)가 시작되는 것이다. 예루살렘, 유다, 사마리아를 거쳐 이제 그 시야는 땅 끝까지 넓혀진다. 사도행전은 바로 이러한 “복음의 세계화”(globalization of the Gospel) 궤적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
누가복음/사도행전(Luke-Acts)이라는 이 단일 저작물에는 하나의 주제가 흐르고 있다. 즉 예수님께서 온 세상에 하나님의 구원을 가져 올 뿐 아니라, 이방인을 구별하지 않고 전 세계적인 공동체를 일으키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구원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누가복음 서두에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천사가 사가랴에게 나타나 메사아의 길을 예비하는 자가 태어날 것이라고 약속해 준 일을 언급하고 있다.(눅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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