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논리실증주의의 검증원리와 형이상학

목차

I. 서론
II. 논리실증주의의 검증원리와 형이상학의 배제
III. 검증원리의 변천 단계들과 각 단계의 문제점
A. 검증가능성(Verifiability)
B. 반증가능성(Falsifiability)
C. 확인가능성(Confirmability)
D. 번역가능성(Translatability)
IV. 검증원리에 대한 후속적 논의
V. 결론

본문내용

I. 서론
오늘날 논리실증주의의 검증원리(verification principle)를 논하는 것은 아마도 구시대의 역사적 유물을 논하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을 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이제 논리실증주의자임을 자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확실히 하나의 철학적 사조로서 논리실증주의(Logical Positivism)는 종말을 고했다. 그러한 종말의 중대한 이유 중의 하나는 유의미성의 기준으로서 논리실증주의가 전반적으로 의존하고 있었던 검증원리의 내적 취약성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논리실증주의는 비엔나 학파(the Vienna circle)가 결성된 1922년부터 검증원리의 종언을 실질적으로 선언한 헴펠의 논문, [의미의 경험주의자적 기준의 문제와 변화]가 씌여진 1950년까지가 그 일생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헴펠은 그 논문에서 심지어 검증원리의 가장 관대하고 개방적인 형태도 선진적 과학이론이 포함하고 있는 고도의 이론적 구성물들을 배제할 수밖에 없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러한 선언은 검증원리를 구성하려는 모든 시도들에 대해서 조종을 울리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논리실증주의 자체에 대한 조종을 울리는 것이다.
검증원리에 관한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일련의 시도들이 논리실증주의의 복잡다단한 역사의 중대한 한 부분을 형성하였다는 것은 슐릭(Schlick)과 카르납(Carnap) 그리고 에이어(Ayer)의 저작들을 통해서 잘 예증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