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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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메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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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RO. 영화의 주인공의 이름이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예언자의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하셨는데,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이 많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엘살바도르에서 군부 독재가 시작되려고 하는 시기였다. 정부는 시민들을 내쫒으려 하고, 시민들은 자신의 의지대로 투표를 할 수 없는 상황이였다. 시민들은 ‘Freedom’ 즉, 자유를 외치며 새로운 정부를 원했지만, 당시 교주의 권위는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었다.
주인공 로메로 교주. 그는 환영받지 못하는 교주였다. 그의 동료 주교들은 그를 무능력하다고 비판했고, 책만 읽는 책벌레라고 이야기하는 장면도 있었다. 그리고 건강이 성치 않아 금방 죽게 될 것이니 걱정 말라는 교주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란테 신부가 저격을 당해 사망하였고, 로메로 교주는 그의 성당에 갔다가 군인들에 의해 목숨을 잃을 뻔한 상황까지 갔지만, 꿋꿋하게 미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주민들을 살상한 군부에 대항하던 신부를 설득하고 인질들을 구해내려던 로메로 주교는 군부에게 배신당하고 자신마저 체포당한다. 자유를 염원하는 시민들과 정부의 대립이 극심해 질수록 로메로 교주에 대한 정부의 위협은 커져만 가고 결국에 정부는 로메로 교주를 암살할 것을 명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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