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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시의 개념, 도시의 교통문제, 도시설계의 개념, 도시설계의 영역, 도시설계의 근대주의, 도시설계와 건축 분석

목차

Ⅰ. 개요

Ⅱ. 도시의 개념
1. 인구·시설적 측면
2. 행정적 측면
3. 사회·문화적 측면
4. 기능적 측면

Ⅲ. 도시의 교통문제

Ⅳ. 도시설계의 개념
1. 도시설계라는 말의 뜻은 무엇인가?
2. 도시설계라는 말의 뜻을 알고자 함은 도시설계라는 일을 잘 하기 위함인데, 과연 도시설계란 무엇인가?
3. 도시는 터인가? 삶터인가?

Ⅴ. 도시설계의 영역

Ⅵ. 도시설계의 근대주의

Ⅶ. 도시설계와 건축
1. 도시는 전체고, 건축은 부분이다?
2. 도시는 2차원(평면적)이고, 건축은 3차원(입체적)이다?
3. 도시는 보편解고, 건축은 특수解다?
4. 도시는 계획이고, 건축은 설계이다?
5. 도시는 공적 활동이고, 건축은 사적 창조이다?
6. 도시는 과정이고, 건축은 결과이다?
7. 도시는 `도시문제`고, 건축은 `건축가 문제`이다?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개요

약자를 생각하는 도시삶터 가꾸기란, 도시삶터의 지속을 위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터를 가꾸어 가는 일이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먼저 마음을 다져야 한다. 편협하고 근시안적인 강자(强者)중심의 독존(獨尊)적 사고를 버리고, 약자(弱者)를 배려하는 공존(共存)적 가치관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에는 삶터에서 죽어 가는 것을 살리고, 아파하는 것들의 고통을 덜어주며, 소외와 배척이 없도록 골고루 따뜻이 배려하는 자상한 삶터 가꾸기, 즉 도시설계에 힘을 쏟는 일이다. 힘을 쏟을 곳은 많지만, 다음의 세 가지 일, 즉 도시경관과 도시공간 그리고 도시건축을 가꾸는 일에 우선적으로 매진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첫째는, 자연과 옛것을 살리는 도시경관관리에 힘을 써야 한다. 산과 하천, 구릉지로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살리고, 역사와 문화와 정취를 무시하거나 없애지 못하도록 개발과 건설을 잘 다스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느슨하게 풀린 지역지구제(zoning regulation)를 조이고 묶어 경관훼손의 원천을 봉쇄하고, 필요한 지역을 경관관리지구로 지정한 뒤, 설계지침(design guidelines)과 설계심의(design review)로 섬세하고 세심하게 관리해야 할 것이다.
둘째는, 보행자(보행약자를 포함한)를 위한 도시공간설계에 힘을 써야 한다. 장벽이 없는 사회, 걸을 수 있는 도시(a walkable city)를 갖추는 것은 삶터 가꾸기의 기본이다.

참고 자료

- 김한배(1998), 우리 도시의 얼굴찾기, 서울 : 태림문화사
- 건설부(1988), 도시계획도로의 계획 및 설계기준
- 국토연구원(1998), 대도시권 계획과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
- 박돈서 저(1996), 건축의 색·도시의 색, 서울 : 기문당
- 정석(1994), 도시설계 : 뜻 알고 마음다져 다가가 이루기, 서울시정연포럼, 제9호
- 한국토지공사(1990), 일산신도시개발사업 기본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