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의 철학적 이해

소개글

심리의 철학적 이해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심리의 철학적 이해 Report
왜 인간의 몸이 부정되어야 하는가?
- 욕망 긍정하기
서론
우리는 흔히 인간에 대한 구성요소를 생각할 때, 신체와 정신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이후 이에 대한 질문을 바꿔 ‘정신이 고결한가, 신체가 고결한가.’에 대한 언급으로 답변자에게 다시 질문할 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신이 고결하다고 표현할 것이다. 어찌하여 그러한가. 이 질문의 내면에는 특정 논거와는 별개의 것, 즉 권력적 요소가 작용하고 있다. 즉, 정신에는 어떤 고상하고 고답적인 분야가 포함되어 있는 반면 신체에는 욕망과 세속적 영달이 내재되어 있다고 믿는 것이다. 하지만 글쓴이는 이에 대해 반문하고자 한다. 인간의 구성요소에 있어 욕망이 부정된 채 고상하고 고결한 그 무엇인가를 성취한다면 진정 인간은 행복해질 수 있는가. 그 끝에 진정 장밋빛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인가. 글쓴이는 단호히 ‘아니다’라고 말하겠다. 그에 대한 논거가 이 글의 핵심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글쓴이는 우리는 우리의 구성요소인 신체를, 그리고 욕망을 긍정할 권리가 있음을 주장하고자 한다.
본론 - 고결한 정신, 그 양상
서양 철학에 있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이성’과 관련된 부분은 소크라테스 - 플라톤 - 아리스토텔레스를 시조로 두고 있다. 그렇기에 이들의 철학을 살펴보지 않으면, 서양 철학에 있어 이성주의의 골자를 비판하는 것 또한 불가하다. 따라서 우리는 이들의 철학을 살펴보는 작업을 먼저 수행해야 한다.
소크라테스는 흔히 ‘산파술’이라 언급되는 언술(言術)의 방편으로써 그들의 세속적 무지를 들춰내어 최대의 진리에 도달코자 하였다. 즉, 세속과 관련된 사물의 다양성을 부정하고, 오직 이성을 통한 궁극적 식별만이 참된 지혜라 여겼다. 이러한 부분은 소크라테스가 글라우콘과 대화하는 『국가』(Republic)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