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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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장애관련도서를 찾다 발견한 “루이 브라이”란 도서
그 책 표지에는 눈먼 사람들을 위한 글자를 만든 한 소년에 대한 이야기라고 나와있다.
‘루이 브라이’ 라는 책은 80여 페이지로 구성된 동화책과 같은 책이었다. 그래서 쉽게 읽을 수 있었고 중간 중간에 그림도 끼어 있어서 좋았다.
루이 브라이가 태어난 프랑스의 꾸브레이 마을에 가면 “루이 브라이 광장”이라는 곳이 아직도 있다고 한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이분은 앞을 볼 수 없는 모든 이들에게 지식의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루이브라이는 읽기 쉽고 쓰기 편한 점자를 고안해내서 시각장애인들에게 당당히 지식의 문을 넘게 해준 너무나 훌룡한 사람이 아닌가 한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헬런 켈러도 16세가 될 때까지 브라이가 만든 점자를 가지고 공부해 하버드 여자대학인 레드클리프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다. 만일 브라이가 없었다면 우리는 오늘날의 헨렌켈러를 알지 못하였을 것이고 크게 보자면 지금의 많은 의학적발전이 없었을 수 도 있다.
이 책의 줄거리에 대하여 간단하게 말해보자면 ‘루이 브라이’라는 아이는 선천적으로는 정상 시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의 나이 3살에 송곳에 한 쪽 눈이 찔려서 감염이 심해지고 급기야 반대쪽 눈까지 병이 옮아서 결국 두 눈을 모두 잃는 아픔을 겪게 된다. 너무도 어리고 순수한 그 소년에게 그런 장애가 생긴 것에 대해 부모님은 물론 주변 사람들도 너무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그 소년은 누구보다도 해맑고 착하게 성장을 해 나갔다. 다른 비장애인들 못지 않게 총명한 아이로 성장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에게는 해결 될 수 없는 장애로 인하여 책을 읽지 못하여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냥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그렇게 하루 하루 힘든 삶...자신이 원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러나 그는 늘 웃음을 간직한채 살아가는 소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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