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퍼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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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퍼런트

제목 하나만 보고 현찰로 구매한 `디퍼런트`

남다름을 일부러 노력하는 것은 아니지만 예기치 못하게 타인에게 듣는 남다르다는 말에

약간 기분이 들뜨는 나다.



다른 것들과는 별나고 차별성이 있다는 것은. 사실, 같은 것들이 세상엔 너무 많기 때문인다.

이 책의 초입은 그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

동일한 카데고리에서 브랜드의 수가 많아지면 그 시장은 성숙단계에 이른다.

하지만 그것은 다양성의 확보가 아닌 오히려 모두 비슷해지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different 는 아주 조금만 방향을 뒤틀어 주면 가능한. 어쩌면 그다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경쟁.

치열한 경쟁은 오히려 차별화를 약화시킨다.

왜냐하면 조급함은 모방을 부르기 때문이다. 서로를 모방하는 이유는 그들 서로

과대평가를 하기 떄문이다. 그리고 만족하고 거기서 안주한다.



이제부터 아웃사이더가 등장하게 된다.

자신들보다는 약간 별나고 다른 방향인 아웃사이더를 마주친 기존 것들은

지난 일들에 대한 후회를 하고 아웃사이더를 동경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모두 자칭 아웃사이더로 변장을 한다. 그리고는 서로를 칭송을 하기 시작한다.

이는 오히려 모든 이단을 받느는 결과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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