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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의 OS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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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계 소설작품인 “춘향전”은 수많은 고전작품 중 하나로 OSMU가 활발히 일어난 고전문학이다. 이제부터 원천 콘텐츠인 “춘향전”에 대해서 살펴본 후 이 작품을 통해 나타난 OSMU의 각 사례를 살펴보고 장르전환이 어떻게 일어났으며, 각 장르별의 변별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다.
Contents
◎ 원작 “춘향전”
우선, 원천 콘텐츠인 원작 “춘향전”을 통해 일어난 OSMU를 알아보기 위해서 원작에 대해서 서술하면 다음과 같다. 판소리 12마당 중 하나였던 “춘향전”은 작자와 연대는 미상으로 조선시대 영조 또는 정조 때의 것으로 추정된다. 구술로 전해진 판소리는 나중에 소설로 정착되었고 영화, 뮤지컬, 창극, 연극, 오페라대본, 희곡 등으로 다양하게 장르 변화가 있어왔다. 판소리였던 “춘향전”은 사당패에 의해 불리어졌고 이에 따라 민간 설화로 유전한 여러 설화가 집성된 것이 “춘향전”이다. 작품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남원부사의 아들 이몽룡과 퇴기 월매의 외동딸 춘향이 서로 사랑에 빠졌을 때, 이도령의 아버지가 서울로 옮기게 되어 두 사람은 이별의 쓰라림을 맛보게 된다. 이 때 새로 부임한 남원부사 변학도는 수청을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춘향을 옥에 가두고 고초를 받게 하여 사에 빠뜨린다. 서울로 간 이몽룡은 과거에 급제하여 암행어사가 되어 내려온다. 부사의 생일 잔칫날 각 읍의 수령들이 모인 자리에서 통쾌하게 어사출두를 하여 부사를 파직시키고 춘향을 구해내어 백년을 해로한다는 이야기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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