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레포트] 브라만과 만다린 : 캄보디아 혁명과 베트남 혁명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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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레포트] 브라만과 만다린 : 캄보디아 혁명과 베트남 혁명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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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를 먼저 보자면, 캄보디아는 인도의 문명을 반영하였다. 19세기 무렵 캄보디아인들은 그들의 왕과 왕국이 위대함을 지니고 그 왕과 하늘의 교감이 선과 악으로 나타난다고 믿었다. 사회지배 또한 이 왕들의 중요한 기능이였다. 캄보디아는 인도와 완벽히 같다고는 말 못하지만 매우 유사한 점을 지니고 있다. 캄보디아는 벼농사의 문화를 중심으로 철저히 보호자 수혜자의 관계 속에서 생활하며 개개인의 위치가 인도의 카스트제처럼 정해져 있었다. 또한 그들의 문학에는 개인의 무력함과 위계질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기를 원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캄보디아에는 자생적인 관계란 없으며 가족, 수도생활, 주종관계만이 자리잡고 있었다.

정부란 사회를 보호하는 틀만이 존재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았으며 행정의 가장 기초적인 역할조차 제대로 실행되지 않고 있었다. 이러한 형태의 캄보디아 상황은 인도의 상황과 매우 비슷했다. 다르마는 최우선이였다. 하지만 인도는 영국의 식민지배하에서 엄청난 변화를 겪었지만 캄보디아는 그러지 못했고 결국 고대인도의 전통이 지배하게 되었다. 프랑스 인들이 캄보디아인들을 조직하려했지만 조직능력이 없는 캄보디아 인들은 식민지 경험을 통해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프랑스 식민지기간이 끝나고, 시아누크가 캄보디아를 지배하게 되었는데 시아누크는 전통적 엘리트로써 왕실의 브라만들의 지지를 받으며 정부인사들을 도시교육을 받은 엘리트들로 구성하였다. 1950년부터 70년 까지 엘리트교육을 받은 극소수만이 정부에 존재하였고 그들은 모두 장관이였다. 하지만 이 정부조차 모든 것이 형식위주였고 조직력 또한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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