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소개글

서울의 봄

목차

1. 머리말

2. 박정희의 죽음

3. 1212쿠데타

4. 서울의 봄

5. 서울역 회군

6. 결론

본문내용

대한민국에서 17년 동안 대통령으로 군림하며 아직까지 그 공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박정희. 하지만 동시대 국민들은 이미 그의 집권말년에 등을 돌려 단단해 보이기만 하던 그의 권력은 흔들리고 있었다. 정치적인 폭압과 민주화의 후퇴는 말할 것도 없었지만 그의 치적이던 경제성장마저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 경제성장의 수혜가 모든 국민들에게 골고루 뿌려지지는 못했고 특히 부산은 더욱 심했다. 실업자는 점점 증가했고 일자리가 잇는 노동자도 고통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들의 임금은 전국 최저수준이었고 그마저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러던 와중에 신민당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김영삼을 영구제명조치하자 부산과 마산지역에서는 순차적으로 회사원, 대학생, 노동자, 심지어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들까지 시위에 참여하여 박정희 통치에 대한 가두시위가 진행되었다. 시위는 지역 군인들도 막지 못했고 계엄군이 출동한 뒤에야 진정되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당시의 민심은 결코 박정희에게 우호적이지 않았다. 그때, 사건이 터졌다. 10월 26일 궁정동에서 있었던 박정희, 중정부장 김재규, 경호실장 차지철의 회식자리에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총에 파란만장한 삶을 마감한다. 유신의 종막이었다.

3. 12.12 쿠데타

10.26 사건으로 한국에는 때 이른 봄이 찾아왔다. 이른바 서울의 봄. 엄동설한에 느닷없는 봄바람이 불어 닥쳤다. 사건 이후 전국에 비상계엄이 내려지고 사태가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절대 독재자였던 박정희의 죽음은 모두에게 희망을 품게 했다. 그리고 그럴수록 지금껏 억눌려 왔던 민주화에 대한 열망도 높아졌다. 한국의 권력지도 또한 순식간에 변했다. 유신체제는 청와대를 정점으로 중앙정보부, 대통령 비서실, 대통령 경호실, 군부의 5대 권력기관으로 지탱해 왔었는데 10․26 사건으로 대통령은 피살,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은 범인으로 구속, 김계원 비서실장은 내란 공모죄로 구속, 경호실장 차지철은 피살되었다.

참고 자료

www.한국현대사.com, 김진국-정창현, 민연
이슈로 본 한국현대사, 이동현, 민연
한국 현대사 산책, 강준만, 인물과 사상사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조갑제 , 조선일보사
ww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