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의 성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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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성난 사람들을 읽고 난 후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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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심리학 시간에 수업대신에 ‘12명의 성난 사람들’ 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18살의 한 소년이 아버지를 살해했다. 그래서 영화의 처음은 법정이 나오게 되는데, 이 사건의 상황, 그리고 그 목격담에 대한 내용은 모두 소년에게 불리하고 판사도 소년이 유죄라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12명이 재판 후 모여서 서로 대화를 하면서 만장일치를 이루어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더운 여름날 12명의 사람들은 모여서 다수결로 소년의 유죄를 판정하려고 했다. 그런데 12명의 배심원 중에서 11명만 손을 들고 한 사람은 손을 들지 않았다. 그렇게 배심원들은 만장일치가 될 때까지 토론을 하게 된다.
맨 처음 사람이 소년이 죄인이 아니라고 생각한 이유는 그냥 아닌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나서 그 사람과 나머지 11명의 사람은 각자의 의견을 내놓게 된다. 또 한번 더 다수결을 했다. 그런데 점점 갈수록 소년이 죄인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처음에 소년이 한 범행이 아니라고 한 배심원은 다른 배심원들에 절대 지지 않고 소년의 무죄를 주장하게 된다.
밖에서는 비까지 내리게 되고, 영화를 보고 있는 내가 더 그 갇힌 공간에서 얼마나 답답할까 하는 생각이 들고, 내 마음까지 뭔가 답답해졌다. 그렇게 배심원들은 계속 소년의 사건의 진위를 밝히기 시작했다. 소년의 무죄를 확신하는 배심원이 살인 사건에 쓰인 칼을 가져오라고 했고, 직접 그 칼을 가지고 시신에 흉터가 남은 것과 비교 차 배심원들에게 실험을 해보기도 했다. 그렇게 삭막하고 뭔가 오싹한 분위기에서 사람들은 서로 자신의 주장을 펼치면서, 얘기를 했다.
그러면서 시간은 흘러갔고, 점점 한명씩 소년이 무죄라는 쪽으로 의견을 옮겨갔다. 그 이류를 물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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