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형태 리토르넬로 상에서 자본주의의 위상

소개글

국가형태 리토르넬로 상에서 자본주의의 위상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국가형태 리토르넬로 상에서 자본주의의 위상
1. 머리말
유목주의 시각에서 본다면 자본주의는 원시사회(즉 원국가)의 부활이다. 그러나 자본주의는 원시사회가 아니다. 원국가-국가-원국가-…라는 국가형태 리토르넬로 상에서 자본주의는 원국가로 이행하기 전의 가장 완벽한 국가 형태의 모습을 띤다. 필연적으로 자본주의는 원국가의 제요소가 고도로 부활되는 측면과 고도로 발전된 국가의 최후형태라는 측면의 서로 다른 양면성을 가지게 된다. 자본주의가 발전하면 할수록 이러한 양면성은 첨예화된다.
이점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선 국가형태 리토르넬로를 알아본(2장) 연후에 자본주의가 이러한 리토르넬로 상에서 어디에 위치하는지 살펴 볼 것이다. 사실 자본주의는 내부를 견고히 하기 위해 외부를 밀어내는 전제국가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외부에서 자신의 에너지원을 찾는 구성체란 점이다. 이점은 중심의 자리를 놓고 그것들의 운명이 뒤바뀌는 궁극적인 이유가 된다.(3장)
아울러 자본주의라는 포획기구가 전제국가의 포획기구와 어떤 점에서 다른지 비교 검토할 것이다. 이를 통해 자본주의가 지향하는 국가형태를 가늠할 수 있다.(4장) 자본주의는 변방에서 태동하여 동양의 전제국가를 밀어내고 중심의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에 애초부터 세계체제이다. 자본은 전세계를 향해 자신의 외부를 부단히 개척해나갔다. 자본주의는 영토적으로 확산, 침투되는 과정에서 비자본주의적 환경과 공존했다. 이 경우 자본주의는 비자본주의적 환경 자체를 자본화했을 뿐 결코 외부를 자본주의화 하지 않았다, 이러한 발전의 정점에 제국주의가 자리 잡고 있다.(5장)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