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敬)을 중심으로 한 기독교와 유교의 인간관

소개글

경(敬)을 중심으로 한 기독교와 유교의 인간관

목차

1. 경(敬)

2. 인간관
(1) 유교적 인간관
(2) 기독교적 인간관

3. 인간관의 비교를 통한 경(敬)

본문내용

경(敬)을 중심으로 한 기독교와 유교의 인간관
서론
이 글에서는 기독교와 유교의 인간관의 비교를 통해 성화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경(敬)에 관해서 정리해보고자 하였다. 기독교와 유교의 인간관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본래 선에서 출발하였으나 어떤 것으로 인하여 선에서 멀어지게 되었지만 그래도 회복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이런 구조를 통해서 볼 때 생(生)에 대하여 희망적 태도를 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론에서 경(敬)에 대하여 넓은 의미로서 알아보고 유교적 인간관과 기독교적 인간관을 살펴본 뒤 마지막 부분에서 경(敬)을 중심으로 각각의 인간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본론
1. 경(敬)
우선 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간에 대한 존재론적 관점이 필요하다. 많은 실존주의자들은 인간을 불안한 존재로 보았다. 인간은 존재하는 존재이지만, 그 존재가 영원하지 않을 수 있다는, 즉 자신의 유(有)가 무(無)가 될 수 있다는 느낌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무(無)는 인간에게 불안을 안겨준다. 그러나 반면 유(有)는 반대로 인간에게 희망을 준다고 본다. 그 유(有)에는 많은 종류들이 있다고 한다. 자기 자신(신체), 자신을 있게 한 원인인 부모, 자신의 생명이 의존할 수밖에 없는 환경, 그리고 이 모든 유(有)들을 가능하게 한 궁극적 유(有)이다. 이 궁극적 유(有)를 느끼게 될 때, 우리에게 희망으로 인해 유(有)에 대한 경(敬)의 태도가 나타난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유(有)에 대한 경(敬)의 태도란 구체적으로 무엇이라 할 수 있는가? 존재하는 것에 대해 긍정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자신의 존재를 위하여 건강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운동을 한다던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스프레이 사용을 스스로 자제한다던가 하는 태도라고도 볼 수 있다. 사실 경(敬)은 유교적 개념이지만, 존재론과 연결시켜 확대하면 이런 것들을 함의하고 있다.
유(有)에 대해 경(敬)의 태도를 가지기 위해서 가장 먼저 있어야할 일은 자신의 존재를 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