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기신론을 통한 도덕교육
- 최초 등록일
- 2011.10.13
- 최종 저작일
- 2011.09
- 1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대승기신론을 통한 도덕교육
목차
Ⅰ. 서론
Ⅱ. 대승기신론의 전체구도
Ⅲ. 대승기신론의 중요개념
1. 훈습
2. 지관
Ⅳ. 대승기신론을 통한 도덕교육
1. 한국의 도덕과 교육
2. 정법훈습을 통한 도덕교육
3. 지관쌍수를 통한 도덕교육
Ⅴ.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대승기신론은 불교 논문이다. 그러나 불교 논문에서는 특정한 신(神)이 등장하지 않는다. 그래서 비록 종교경전이지만 특정 종교 이데올로기에 휘말릴 염려가 없기에 청소년들을 위한 도덕교육 도서로 적절하다. 사실 종교(宗敎)란 말 자체는 근본 가르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도덕(morality) 교육(敎育)이라는 말은 도덕적 인성을 가르침으로 기른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결국 종교와 도덕 교육은 사실 기본적으로 만나는 지점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근본 가르침으로 도덕적 인성을 기르는 행위는 우리의 삶에서 가장 건전한 행위라 해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대승기신론은 사실 그리 길지 않은 논문이다. 이 『대승기신론』이라는 제목에 해당되는 산스크리트어는 ‘마하아야아나 슈라도트파아다 샤아스트라’이다. 이 논문은 아슈바고샤(馬鳴)가 산스크리트어로 쓴 것을 기원 550년 경에 인도의 유명한 경전 번역가인 파라마아르타(眞諦)가 한문으로 번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논문의 산스크리트어 원문은 오늘날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으며,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이 한문 번역본과 그 후에 간행된 신역뿐이다. 그래서 일부 학자들은 대승기신론의 저자가 사실은 중국 사람일 것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승기신론에 대한 이러한 주장들이 중요한 것은 아니기에 나는 정통적인 이론을 따르고자 한다. 즉 마명이 쓴 글을 진제가 번역한 것으로 간주하고 이 글을 전개해 나가려 한다.
나는 우선 대승기신론의 전체적인 구도를 설명하고자 한다. 전체적인 구도가 나와야 세부적인 개념을 말해도 논리적으로 타당할 것이다. 나는 대승기신론의 세부적인 핵심 개념으로는 훈습(熏習)과 지관(止觀)을 살펴 볼 예정인데, 왜냐하면 이 개념들은 자연스럽게 정법훈습과 지관쌍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법훈습과 지관쌍수의 실천은 도덕교육과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다. 그래서 본문에서는 정법훈습과 지관쌍수가 어떻게 도덕교육과 연결될 수 있는지를 논할 예정이다.
결론적으로 나는 불교의 수양 방법론이 청소년의 도덕교육으로 분명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에 적합한 대표적인 불교 논문이 바로 대승기신론이다.
참고 자료
이홍우, 『대승기신론 통석』(김영사, 2006)
馬鳴, 이홍우 譯, 『大乘起信論』
惠能, 도견 譯, 『六祖壇經』
이병희 외 15, 『도덕』(미래엔 컬쳐그룹, 2011)
釋迦牟尼, 도견 譯, 『金剛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