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의 해부학 독후감

소개글

범죄의 해부학을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단순 내용 요약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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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악이란 무엇인가?
범죄의 해부학을 읽고
항상 인터넷 포탈의 뉴스 기사에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제목을 단 기사들이 보인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기사는 살인 사건과 같은 흉악 범죄와 관련된 기사들이다. 왜인지 모를 잔인한 사건에 대한 본능적인 호기심에 이끌린 나의 손은 이미 기사를 클릭하고 있다. 아무생각 없이 기사의 내용을 읽던 나는 인간의 잔혹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닫고 전율한다. 도대체 같은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저런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것 일까? 범죄자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 같은 것이 있지 않을까? 아니면 내주변의 평범한 사람들도 언제든지 저런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것 일까?
범죄의 해부학이라는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이러한 근본적인 의문을 해결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악에 대한 우리의 여러 가지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 동기, 살인이 이루어진 형태 등을 고려하여 악의 등급을 22가지로 나누고 분석 하였다. 이러한 저자의 노력에 대해서 혹자는 이렇게 물을 수도 있다. 누군가 살인을 했다면 그 자체로 범죄이며 그 동기나 수법 등은 중요하지 않다 22가지 등급이 무슨 필요가 있는가? 어쨌든 그들은 살인자이며 범죄자들인데? 물론 누구나 어느 정도는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예를 들어 보자 여기 미국에 사는 리처드라는 10대 소년이 총으로 아버지를 살해한 사건이 있다. 살인은 모두 같은 악행임으로 악에 대한 등급 같은 것은 필요 없다는 논리에 따르면 이 대목만 가지고도 소년에 대한 판단이 충분히 가능하다. 소년은 자신의 부모를 살해한 심각한 반사회적, 반인륜적 범죄자 이므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해 보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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