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이론에 있어서 실질잔고효과의 의의

소개글

화폐이론에 있어서 실질잔고효과의 의의

목차

Ⅰ. 서론

Ⅱ. 화폐교환경제의 0차 동차성과 실질잔고효과

Ⅲ. 고전파 이분법의 해석과 그 논리적 비정합성
1. 고전파적 이분법의 교과서적 해석
2. 교과서적 해석의 비정합성

Ⅳ. 0차 동차성과 유효한 이분법

Ⅴ. 유효한 이분법의 의의와 한계

Ⅵ. 요약과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서 론
고전파 경제학에서 화폐는 화폐수량설에 따라 명목변수에만 영향을 미치고 실물변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한 실물변수는 일반균형이론에 따라 실물요인에 의하여만 결정되므로 명목변수와 실물변수 사이의 고전파적 이분법의 해석이 완료된다. 예컨대 사뮤엘슨은 이를 화폐수량설에 의하여 결정되는 직각쌍곡선인 총수요곡선과 일반균형이론에 의하여 결정되는 수직인 총공급곡선으로 요약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이분법은 고전파 경제학의 거시경제학적 요약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주의 깊은 검토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고전파 경제학은 케인즈 경제학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과정에서 비판의 대상으로 검토될 뿐이며 그 자체가 주의 깊은 검토 대상으로서의 가치는 없다고 여겨진 탓으로 보인다.
이 글의 목적은 고전파 이분법 해석의 논리적 정합성을 재검토하는 것이다. 그리고 논리적 정합성을 갖는 일반균형이론과 화폐수량설과의 접목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II. 화폐교환경제의 0차 동차성과 실질잔고효과
실질잔고효과란 보통 임금-물가 변동에 의하여 외적 화폐의 실질가치가 변동하고, 이에 따라 상품 등에 대한 초과수요가 변동하는 효과를 의미한다. 실질잔고효과는 케인즈의 과소고용이론에 대하여 피구가 임금-물가의 하락으로 인한 부분적인 고용증대 가능성을 제기함으로써 알려진 것이지만 파틴킨이 화폐경제에서 초과수요함수의 0차 동차성과 연관시킴으로써 이론적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즉 화폐경제의 0차 동차성은 임금-물가의 비례적 변동에 덧붙여 실질잔고의 비례적 변동이 있을 때 성립하며 임금-물가의 비례적 변동만으로는 초과수요함수의 변동이 생기는 데, 이를 실질잔고효과라고 설명한 것이다. 박정구(1987), 3면

참고 자료

장세진, “0차 동차성과 실질잔고효과(2): 신화폐수량설 재해석” (2000)
장세진, “동차성, 실질잔고효과와 고전파적 이분법” (2000)
박종현, “불완전고용균형과 금융불안정성” (1999)
박정구, “화폐이론에 있어서 실질잔고효과의 의의에 관한 고찰” (1987)
박대근 외, [거시경제학] (연암사, 2003)
정운찬 외, [거시경제론] (율곡출판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