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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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의 군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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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의 군주론
감상문을 쓰기에 앞서 이 책의 저자인 마키아벨리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다.
마키아벨리는 1469년 5월3일, 르네상스 시대의 문예운동이 그 최고봉에 도달한 느낌을 주기 시작한 때, 이탈리아의 피렌체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니콜로 베리나르도 마키아벨리로, 1527년 6월22일 58세의 생애를 마치고 타계했다. 그는 동시대의 천재들,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와 함께 인류역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데 급자탑을 세운 역사적인 인물로써 군주론의 저자이다.
마키아벨리에게 있어서는 도덕과 종교가 정치의 중요한 요서이기는 하나 단순히 정치의 수단에 불과할 뿐이다. ““만약 군주가 국가를 유지하길 원한다면 그는 종종 악행을 저지르도록 강요된다. 군주는 종종 신앙에 반하여, 자선에 반하여, 인륜에 반하여, 종교에 반하여 해동해야 하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군주는 잔인하다는 악평쯤은 개의하지 말아야 한다. 선행은 될수록 천천히 자신의 이름으로 베풀고 악행은 가급적 부하의 이름으로 또는 재빨리 저지르는 것이 낫다””는 마키아벨리의 조언은 군주나 정치가가 권력을 획득, 유지, 확장하기 위한 필요에서 제시된 것이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실천에 옮기고 있는 것들임을 느끼게 된다.
어쩌면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는 작은 마키아벨리가 자리잡고 들어앉아서 여러 가지 행위를 할 때마다 속삭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에서 제시한 일반 반도덕적이고 악명 높은 조언들은 당대의 많은 군주나 정치지도자들이 현실정치에서 실행하던 지침들을 좀더 의식적이고 체계적으로 정식화한 것에 불과했다. 권력의 획득, 유지, 행사를 둘러싼 적나라한 현실을 백일하에 제시한 것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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