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012 서평(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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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2를 보고 영화속에서 과학적인 오류를 범한 부분은 비평하고 올바른 과학적 개념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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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은 지구 최후의 날?
‘2012년에 지구가 멸망 한다’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들었다. 꽃다운 나이 22세에 생을 마감해야 하는 줄 알고 정신이 아득해 졌다. 하지만 이것은 영화「2012」로 인한 속설이다. 영화에서 멸망의 원인으로 보는 가장 근본적인 모티브는 마야인의 ‘2012년 지구 종말 예언 설’이다. 그들은 2012년 12월 21일에 64만년마다 반복되는 태양계 행성들의 배열로 인한 대 재앙이 일어난다 하였고, 영화의 또 다른 근거로 태양이 엄청난 양의 복사에너지를 방출해 중성자들이 지구중심을 녹여 엄청난 지각변동을 발생시킨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 근거들은 많은 과학적 오류를 범하고 있다.
첫 번째 마야인이 말하는 종말은 지구전체의 종말이 아니라 한 세계의 끝이다. 그들에게는 시간을 구분하고 날짜의 순서를 매겨나가는 방법이 260일을 1년으로 치는 종교달력이 있고, 360일을 1년으로 치는 일반 달력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특히나 이 두 달력을 중요시 하는데 ‘마야달력’이라 부르는 이 달력들의 최소공배수를 구하면 52년이 나온다. 이를 근거로 마야인들은 52년을 한 인생의 중요한 기점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52년 주기가 100번째 반복되는 마지막 날을 ‘한 세계’의 끝으로 보았고 이 날짜가 바로 2012년 12월 21일이라고 말한 것이다.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 모든 행성이 일직선으로 배열되면 태양 폭발을 일으킨다는 부분도 우습다. 한국 천문연구원에서는 “태양계 행성이 일직선으로 정렬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 못 박았고, 만에 하나 행성이 일렬로 늘어서더라도 이들이 지구에 미치는 중력은 지진해일을 일으킬 만큼 크지 않다고 하였다. 즉, 영화에서 제시한 마야인의 예언은 설득력이 없는 사실인 것 이다.
두 번째 태양열에 반응한 중성자들로 인한 지각변동 설에서도 역시 오류를 발견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