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생명의 느낌

소개글

바바라 매클린 톡의 일대기
감상은 적지만 책의 내용을 요약한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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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83년 10월 스웨덴 한림원은 매클린톡을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하며 과학자로서 그녀의 독특한 면모를 강조했다. 생명체의 유전 현상 중 흔히 나타나는 '튀는 유전자'와 그 의미를 밝혀낸 공로에 더해, 수십 년 동안 이 작업을 홀로 이루었다는 점, 그러나 동료 과학자들은 이 작업을 인정하지 못했다는 점까지 언급하면서 바바라 매클린톡의 업적을 '유전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그레고어 멘델에 비교했다.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의 수사였던 멘델은 19세기 보헤미아 지방의 수도원에서 기르던 완두콩의 유전형질이 대물림되는 형식에는 몹시 정확하고 간결한 규칙이 있다는 사실을 수십 년의 관찰을 토대로 정리했다. 그러나 그의 작업은 1865년에야 비로소 지역의 학술지에 발표되었고, 사후에도 그대로 묶여 있다가 35년 후에야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에 비해 20세기에 태어난 매클린톡은 여든이 넘도록 건강하게 지낸 덕분에 세계가 공인하는 대상을 받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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