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와 소통의 공간 . 그리고 예술로서의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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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와 소통의 공간 . 그리고 예술로서의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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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 경계와 소통의 공간 . 그리고 예술로서의 건축
건축이라 함은 공학적이고 일반인들과는 멀리 떨어진 학문이라 생각하기 십상이다. 허나 사실은 항상 우리와 함께하고 우리의 곁에 있는 학문인 것이다. 또한 공학적이기보다는 지극히 예술적이다. 그렇다고 해서 건축을 예술이라 할 수는 없다. 건축은 건축만의 길이 있기 때문이다.
Creative. 이것은 건축만의 길을 걸을 수 있게, 예술적인 건축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창조적인 생각이야 말로 새로운 건축, 인정받는 건축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어떤 건축물을 만듦에 있어서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하여야 남들과는 다른 건축물을 설계할 수 있고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시작은 부산대 학생으로서 상위 10% 안에 들기 힘든 핸디캡을 가지고 있으나, 정작 중요한 것은 출발점이 아니라 개개인의 능력이고 사고방식이다. 오래달리고 멀리 달려야 하는 마라톤경주에서 스타트지점은 어느 정도 차이 날 수 있는 것과도 같다.
Creative. 이것을 가지기 위해 우리 건축과 학생들은 어떠한 방법으로 공부를 해야 할까. 어렵지 않은 질문이다. 태어나서부터 천재이거나 감각적인 능력을 가진다거나 하는 것은 건축을 함에 있어서 결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진실로 가져야 할 것은 남들과는 다른 노력이고 경험이다. 오직 근성만이 그것을 가능케 한다. 근성을 가지고 이리저리 다니며 보고 만지고 느끼며 건축을 몸에 익혀 나가야한다. 머리에 그려 나가야한다. 많은 건축을 느끼다보면 그 건축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가질 수도 있고 그런 견해를 피력하게 되는 날도 올수 있는 것이다. 바로 그런 시점이 남들과는 다른 Creative 한 건축을 할 수 있는 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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