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의 경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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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의 <경제표>는 다양한 사회계급과 각 생산부문간의 관계에서 사회적 총 생산물을 재생산하고 분배하는 것에 대해 분석한 것이다. 케네의 <경제표>란 우리가 알고 있듯이 3가지 기초 계급으로 나누고 있다. 첫째, 토지소유자 계급(영주와 성직자를 포함한 지주계급) 그리고 둘째로, 생산자 계급(전체 농업인구를 대표하는 농민 계급), 마지막으로 비생산자 계급(상업 물론 공업인구 및 전문직 종사자 등을 모두 포함한 계급)이다. 이러한 세 계급 간에 일 년 동안 만들어진 사회적 총생산물은 어떻게 분배되느냐에 대해서 고민한 것이다.
앞에서 설명한 세 계급간의 구매행위나 판매행위로 이루어지는 유통과정 혹은 순환과정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자. 여기서의 첫째 도식은 계급간 생산물의 이동을 나타내고 두 번째 도식은 화폐의 이동을 나타낸다. 두 가지의 기본적인 도식은 도식의 단순성 때문에 사회적 생산물의 재생산, 순환, 분배, 소비의 전체과정을 하나로 단일화한 최초의 독창성 있는 시도로 평가 되었다. 사회적 재생산과정의 길을 추적해내는 것, 즉 생산과정의 연속된 주기적 반복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들이 무엇인가를 살피는 것이 케네의 목적이었다. 케네는 매년 사회총생산물이 산출될 때 수확물이 집산되는 곳에서부터 그의 경제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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