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삼장법사)의 대당서역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10.24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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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장법사로 잘 알려진 현장의 대당서역기를 읽고 인상 깊은 점과
나름의 생각과 분석을 피력한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대당서역기’를 읽고
18년간 취경 여행을 하고 돌아와 무려 138개 국의 역사와 지리, 생활상, 민속, 종교등을 구술해 놓은 책. 이 타이틀만 보면 상상을 토대로 한 소설을 떠올릴 법도 하다. 하지만 이것은 『서유기』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진 ‘삼장법사’ 현장이 펴낸 『대당서역기』의 기본 내용이다. ‘삼장법사’ 현장이 이 먼 길을 떠나게 된 이유는 당시 불경에 오역이 많아 불교 연구에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다. 비단 현장 말고도 불교에 뜻과 열성이 있었던 이들이 얼마나 많이 있었겠는가. 하지만 현장과 같이 길을 떠나거나 방대한 양의 연구를 하는 것은 쉽지 않았으리라. 말 그대로 세계의 각지를 맨몸으로 돌아다니며 깨달음을 구하고 여러 문명과 풍습, 인간상등을 맞이하는 현장. 그가 기록한 세밀하고도 흥미로운 세계가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본문에서도 부연되는 부분이지만 이 책의 내용을 모두 곶이 곶대로의 사실로 받아들이기는 힘든 부분들이 많다. 수량이나 길이의 측면에서는 정확도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인구나 사람들의 풍습, 성격 등의 측면에는 저자의 주관적인 판단이 많이 개입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해져 내려오는 여러 전설과 설화, 불교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현지에서 듣고 받아들인 데로 옮겨져 있기 때문에 사실은 역사서나 기록서라기보다는 우리나라의 삼국유사 같은 야사집이라는 느낌도 많이 든다.
하지만 그 기록의 객관성을 떠나서 기록의 구체성은 대단히 많이 확보하고 있다. 한 나라의 소개는 전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이루어져 있다. 한 나라의 지명, 둘레, 수도의 둘레, 주 특산물 및 인구 수, 기후, 사람들의 성격, 습관, 경제적 모습, 사원 등의 유무와 규모, 불교의 특색, 외교의 유무 등.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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