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공간과 문화콘텐츠화 - 소설 순수박물관을 중심으로

소개글

교양수업 때 터키문학 소설 순수박물관을 읽고 쓴 레포트이며,중간고사 대체과제로 A+받았습니다.
독후감,단순한 의견,감상보다는 좀 더 나아가 문학공간과 문화콘텐츠화와 소설 순수박물관을 접목시킨
레포트입니다.
이에 대한 참고자료도 없어서 고생 많이한 레포트입니다.
많은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소설 「순수박물관」 줄거리 및 특성

Ⅲ. 문학공간의 문화콘텐츠화
1．「순수박물관」과 문학공간
2．문화콘텐츠
3. 「순수박물관」의 전시화 과정

Ⅳ. 결론

본문내용

이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인간의 감정으로, 이 소설은 사랑의 모든 감정인 거짓, 배신, 집착, 고통, 욕망, 질투 상실감 등을 다양하게 투영한 작품이다.
한 개인의 기억을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과거 30년간 모든 기억과 추억이 존재하는 작품으로, 주인공인 케말은 교통사고를 당한 듯 사랑을 경험한 것이기 때문에 곧 회복되어 정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사랑은 8년간의 집착적 형태로 계속 지속된다.

그 때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는 것을 몰랐다. 알았더라면 그 행복을 지킬 수 있었고, 모든 것이 완전히 다르게 전개될 수 있었을까? 그렇다,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는 것을 이해했더라면, 절대로, 그 행복을 놓치지 않았을 것이다 (1:15)
모든 사람이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내가 아주 행복한 삶을 살았다는 것을. (2:403)
전통적 서술방식에서 마지막 장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징인 자아 반영적인 메타픽션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책의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이 주인공의 ‘행복’이라는 감정을 반영하는데 일치한다.
또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징인 ‘상호텍스트성’이 반영된 이 소설은, 오르한 파묵 소설 에서 이미 순수박물관의 집필에 대해서 기록되어 있다. 이념간의 대립 및 정치, 사회의 부조리와 상류사회에 대한 회의감등을 반영하여 다른 사랑을 소재로 한 소설과의 차별성을 두었다. 그리고 케말과 퓌순의 사랑을 시벨과 주인공의 사랑과 비교하여 서술하는 방식도 보인다.

참고 자료

김수복, 「한국문학 공간과 문화 콘텐츠」, 청동거울 ,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