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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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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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개그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의 코너 중에,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이라는 코너가 있다. 이 코너는 첫 방영 이후, 코미디 적 요소와 사회적 문제에 대한 비판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는 평을 받으며 인기몰이를 하였다. 주목해야할 점은, 이 코너에서 가끔씩 등장하는 "외모에 대한 차별"에 관한 것이다. 박성광은 코너에서 자신이 외모가 못났다는 이유 하나로 큰 차별을 받는다고 소리친다. 상대역으로 나오는 허안나와 뽀뽀를 하려고 다가가는데 여의치 않자, "못생기면 뽀뽀도 안 해주는 더러운 세상~!"하며 화를 내기도 한다. 이 코너에서 말하는 외모지상주의의 정의는 "못 생겼기 때문에 어떤 일에서든 차별받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개그콘서트에서 다뤄진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코너들을 보면서, 여기서 우리에게 첫 번째 질문이 생긴다. 그 첫 번째는, 실제로 한국의 외모지상주의가 심각한가? 이다. 여기서 외모란 단지 얼굴의 생김새 뿐 아니라. 키나. 피부 등의 육체적 조건을 모두 포함하는 범주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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