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고대(이성시 저) 독후감,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1.10.30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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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성시 저의 만들어진 고대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좋은 점수 받았습니다.
목차
I. 머리말
II. 논의 방향
III. 근대 국민국가의 역사를 바라보는 태도
1. 현재의 컨텍스트를 투영시킨 과거사 연구
(1) 광개토대왕비문의 해석
(2) 근대 국민국가가 투영된 역사 연구 태도에 대한 평가
2. 과거를 배타적으로 점유하려는 투쟁
(1) 발해사 귀속 문제
(2) 현재 발해사 연구의 문제점과 그 극복
3. 전통과 역사의 창출 - 일본사에 대한 고찰
IV. 새로운 컨텍스트의 제시
1. 동아시아 문화권의 의의와 한계
2. 새로운 컨텍스트의 필요성
V. 맺음말
본문내용
I. 머리말
역사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은 ‘史實’보다 ‘事實’에 가까웠다. 즉 주관적이라기 보다는 객관적으로 실재하는 것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것이다. 그러나 에릭 홉스봄이 주장한 ‘전통의 창출’과 관련해서, 역사가 갖는 주관적인 성격이 점차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성시 교수가 집필한 『만들어진 고대』또한 비슷한 생각에서 출발한다. 이성시 교수는 특히 근대 국민국가로 들어서면서 역사가 현실적이고 정치적인 성향을 짙게 띤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의견에 입각하여, 이성시 교수는 『만들어진 고대』에서 그의 주장을 여러 사례에 적용하면서 강화해 나간다.
II. 논의 방향
이 책 전부를 통틀어 저자가 문제 삼고 있는 태도는 “현재의 컨텍스트를 통한 과거사 연구 태도”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의 ‘현재’는 근대 국민국가의 존재를 전제하는 것으로써, 이 때의 ‘현재를 위한 목적’이라 함은 주로 ‘근대 국민국가의 존립’을 의미하게 된다. 이러한 태도는 단순히 역사 해석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들의 행위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와 관련한 각 국가들의 구체적인 행위로는 (i) 현실적인 컨텍스트를 투영시킨 과거 연구, (ii) 과거를 배타적으로 점유하려는 투쟁, (iii) 전통과 역사의 창출을 들 수 있다. 다시 말해, 국가는 현재의 이상을 과거에 그대로 투영시켜 역사를 해석하고, 과거에 존재했던 국가를 현재 자국 역사에 귀속시키기 위해 투쟁하며, 현재의 필요성에 의해 과거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참고 자료
없음